'성공체전' 자원봉사자 힘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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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체전' 자원봉사자 힘 빛났다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6.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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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명 안내·급수 등 봉사
민간 홍보대사 역할 톡톡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홍성 일원을 달군 충남도민체전이 막을 내린 가운데 경기장 안팎에서 묵묵히 궂은일을 도맡아 한 자원봉사자들이 성공체전을 일구는데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 도민체전에는 시민안전봉사대, 구항면새마을부녀회, 광천읍의용소방대, JC청년회의소, 주부클럽연합회 등 지역의 44개 단체의 회원들과 개인 자원봉사 희망자 등 723명이 대회 기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자들은 홍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15개 경기장에 배치돼 경기장 안내, 급수, 환경정비 등의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원만한 대회진행에 앞장서면서 홍성을 찾은 각 시·군 선수단에게 홍성의 훈훈한 인심을 전하는 민간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했다.

군은 대회에 앞서 지난 2월 도민체전 자원봉사자들을 공개모집한 바 있으며, 모집 결과 각 직능단체는 물론 동호회, 종교단체를 비롯한 다양한 성원들이 대회성공에 뜻을 같이했다. 특히 홍성노인대학 수강생들로 구성된 봉사대원 40명은 조를 구성해 대회기간 동안 노란 조끼를 착용하고 종합운동장 주변을 청소해 깨끗한 대회 만들기에 앞장서면서 주위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노인대학 봉사모임을 통해 자원봉사에 나선 이영범 옹(79·금마면)은 "홍성에서 열리는 큰 행사가 훌륭하게 치러지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자원봉사에 참여했는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보람이 크다"고 밝혔다.

도민체전준비팀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땀방울이 대회를 성공으로 이끌어 홍성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완벽한 성공체전을 이루진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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