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발원지 명성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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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발원지 명성 잇는다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3.07.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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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협동조합의 날 맞아 행사 풍성
풀무소비자생활협동조합 개장식도

국내 최초로 협동조합을 탄생시키며 협동조합의 발원지로 명성을 얻고 있는 홍성군에서 '협동조합주간'을 맞아 다양한 협동조합 관련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오는 6일은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지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날'로 관내에서는 이날을 기념해 7월 첫째 주 동안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홍성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되는 협동조합 주간 기념행사들은 전시·판매·포럼·강연회·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어 협동조합에 관심있어 하는 일반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협동조합주간의 첫 날인 지난 1일에는 홍성전통시장 일원에서 사회적기업물품 전시판매와 홍보가 이뤄졌으며 같은 날 오후 홍동면 밝맑도서관에서는 협동조합 영화로 유명한 위캔두댓(We can do that)이 상영됐다.

2일에는 장곡면 생미식당에서, 3일에는 홍성전통시장 내 장터사랑방 CCBC에서 각각 '협동조합 활동을 통한 홍성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신생협동조합간 협력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포럼이 개최됐다. 오는 5일 오후 8시에는 '협동조합의 오래된 미래'의 저자 윤형근 초청 특강이 밝맑도서관에서 개최되며, 6일 오전 10시 30분에는 3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풀무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조성미)의 홍성매장 개장식이 열린다.

홍성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관계자는 "홍성군은 국내 최초로 소비자협동조합을 탄생시킨 곳으로 현재 홍동 지역을 중심으로 협동조합 방식의 삶이 튼튼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협동조합 간 협력활동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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