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알아가는 재미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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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알아가는 재미 '쏠쏠'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7.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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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기초반 운영
상품화 방안 등 교육
▲ 야생화기초반 수업 모습.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야생화 기초반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꽃 소비 촉진과 생활원예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농기계사업장 2층에서 28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야생화 기초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들꽃사랑연구회'의 주노철 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우리 꽃인 야생화의 재배기술, 약리적인 효과, 분재형 야생화 실습, 야생화 상품화 방안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야생화기초반은 다음 달 마지막 강좌 후 수강생들이 스스로 야생화 작품을 만들어 9월 경 작은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수강생 안은자(41) 씨는 "산과 들에서 무심코 보았던 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어 이제는 길가에 피어있는 꽃 하나하나에 관심과 애정이 간다"며 "야생화 수업을 통해 함께 자연을 배우고 힐링의 효과도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들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향후 야생화의 작목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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