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정 육아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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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가정 육아걱정 ‘뚝’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2.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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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아이돌봄 지원 사업 월 70여가정 이용 호응

홍성군이 맞벌이 부부의 육아를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아이돌봄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성군은 취업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고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의 고용증진, 취약계층의 육아 역량 강화를 위해 홍성군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현재 375가정이 회원으로 가입해 월 평균 70여 가정이 시간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생후 3개월부터 24개월까지의 영·유아는 월령별로 월 200시간에서 240시간까지 종일제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사업은 만 3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수료한 아이돌보미가 이용자 집을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홍성군건강가정지원센터에는 78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 중이며 매년 20시간의 집합교육과 10시간 개별보수교육 등 질 높은 돌봄 교육을 수료토록 해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희망하는 가정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저소득가정의 경우 시간당 1000원에서 4000원의 이용료만 부담하면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에 해당 되지 않더라도 시간당 5500원의 이용료를 내면 군민 누구나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거주지의 읍·면사무소에 신청해 정부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받아 지원 결정되며 미지원대상자는 아이돌봄지원사업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홍성군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팀의 돌보미와 연계 후 이용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이돌보미의 역량강화와 서비스 내실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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