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성천년길 ‘걷기좋은 길’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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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천년길 ‘걷기좋은 길’뽑혔다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3.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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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公 전국 10곳 추천 “문화유산 느껴보길” 권장


홍주성과 전통시장을 아우르는 홍주성천년여행길이 한국관광공사 선정 ‘3월에 걷기 좋은 길 1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사)한국의길과문화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걷기여행길 평가단을 구성해 매월 ‘이달의 추천길’ 10곳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추천길은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선정되고 있으며 홍주성천년여행길은 안산자락길(서울 서대문), 태화강100리길(울산), 부천둘레길(부천시) 등과 함께 3월에 걷기 좋은 길로 뽑혔다.
홍주성천년여행길은 홍성역에서 출발해 홍성시장, 대교리 미륵불, 홍주의사총, 홍주향교, 홍주성, 적산가옥 골목길, 명동상점가, 당간지주, 홍성천 벽화 등 지역의 오랜 역사를 통해 쌓여온 문화자원을 잇는 8㎞ 구간의 도보길이다.
홍성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에 충남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군비 2억 3000만 원을 포함 사업비 4억 6000만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홍주성천년여행길에 대해 “내포의 중심으로 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 옛 홍주”라고 소개하고 “각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유산과 스토리가 그대로 묻어 나는 홍주성천년여행길을 걸어보며 한국사의 축소판을 느껴보라”고 추천했다.
한편 ‘이달의 추천길’에 선정된 길은 ‘걷기여행길 종합안내포털’에 소개돼 둘레길, 올레길 등 전국의 각종 길을 찾아다니는 국내여행객들의 안내서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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