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품질 연구․개발이 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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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품질 연구․개발이 성장동력”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3.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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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명근영 동양하우징 대표

주)동양하우징 명근영 대표는 홍성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장,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전문건설협회 홍성군협의회 사무국장 등 지역 일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경영인이다.
건설업에서 창호제조, 온라인 유통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는 명 대표를 만나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 꾸준히 사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노하우라면
“건설업 특성상 겨울철에는 남는 시간이 많다. 이 시기를 활용해 다음해 입찰을 준비하고 업무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해 왔다. 특히 홍성에만 사업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을 무대로 납품하고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품질을 높이고 발주처 기준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에는 제작에 있어 불량률을 줄이고 근로자의 안전을 향상하기 위해 작업표준을 거의 완성했다. 우리 사업의 경우 입찰 내용과 현장 상황에 맞춰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표준화가 어려웠는데 현장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우리만의 작업표준을 확립해 나갔다. 이러한 고민과 연구 노력을 통해 계속 개선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다.”
- 회사 운영 방침은 무엇인가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5일 근무제도 다른 업체처럼 단계적이 아니라 전면 도입했다. 직원들이 충분히 쉴 수 있어야 자기 계발도 할 수 있고 의욕도 높아진다. 또한 주5일제 도입으로 직원들이 알찬 주말을 보낼 수 있게 동아리 활동도 강화하고 있으며 직원 자녀들의 성장에 맞춰 장학금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이 회사에 자부심을 더 느낄 수 있게 할 생각이다. 나 스스로도 자기계발서와 경영서적을 수시로 읽으며 앞선 생각과 더 나은 경영방법을 배우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는데
“처음 계기는 전문건설협회 경영자 세미나에서 지역에 대한 환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나서였다. 시작은 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등과 같은 목적이었다. 하지만 사회활동을 하면서 스스로가 변해 이러한 활동을 즐기게 됐다. 돈만 벌려고 한다는 말보다 지역을 위해 열심히 한다는 말을 들으면 더 의욕이 난다. 다만 과거와 달리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려는 사람들이 줄었가는 것이 안타깝다.”
- 향후 계획은
“지금도 조달청을 통해 관급공사 등을 전국에서 수주하고 있다. 그러나 관급공사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데다 발주처의 요구에 맞춰 모든 것을 우리가 생산해 대응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온라인을 통한 창호자재 유통이다. 온라인쇼핑몰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창호자재를 전문으로 하는 곳은 소수에 우리처럼 전문가나 시공사를 대상으로 하는 곳은 없다시피한다. 아직은 손실을 보고 있지만 꾸준히 매출이 성장하고 있어 미래에는 회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온라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 대리점도 구상하고 있다. 현재 홍성과 서천에 대리점을 내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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