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사들“더위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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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사들“더위 이겨라”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6.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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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농기센터, 폭염 앞두고 가축피해 최소화 당부

▲ 무더위에 양돈축사에서 열기를 식히기 위해 물을 뿌리는 모습.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폭염에 대비하여 가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위주의 관리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대부분의 가축은 추위보다 더위에 약하기 때문에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여름에는 체온상승에 의한 신체리듬 불균형으로 비육 증체량이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생산성이 떨어진다. 축종별로 한·육우와 닭은 30℃부터, 젖소와 돼지는 27℃ 가량부터 고온피해가 시작되므로 축사의 온도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소는 환기통풍창과 지붕에 차광막을 설치하고 축사 내부에 수시로 시원한 물을 뿌려줘야 한다. 이와 함께 비타민과 광물질이 함유된 물과 조사료를 충분히 공급해 주면 좋다.

특히 적정 사육 두수가 유지되도록 하고 기호성이 높은 사료와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한다. 여름철 전기수요 급증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농장에서는 경영 규모에 적정한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고 축사 내외부의 전선 피복상태 및 안전개폐기 작동 확인 및 용량에 맞는 규격 전선 사용, 노후 된 전선 교체, 축사 내 소화기와 비상경보기 설치로 안전한 전기 사용을 생활화해야 한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염병 발생 시 방역 당국에 신고(1588-4060, 1588-9060)해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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