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건설 영향 홍성 전년比 10% 늘어
올해 상반기 홍성군의 토지거래량이 정부의 부동산시장 활성화 정책과 내포신도시 건설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 지난 22일 공개한 상반기 도내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총 8만704필지, 면적은 1억9330만700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만8580필지 1억4017만4000㎡와 비교해 2124필지(3%) 5313만3000㎡(38%)증가한 규모이다. 도내 토지거래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아산시로 1만586필지의 토지거래가 이뤄져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이어 내포신도시가 조성 중인 예산군과 홍성군이 각각 4716필지(전년대비 28% 증가), 4272필지(전년대비 10% 증가)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용도 지역별로는 도시지역 내 상업지역(21%), 주거지역(16%)과 자연환경보전지역(30%) 등에서 거래량이 증가했고, 도시지역 내 공업지역(59%), 녹지지역(2%) 등은 감소했다. 지목별로는 대지(6%), 전(4%), 답(2%) 등의 거래량이 증가했고, 공장용지(21%), 임야(9%)의 거래량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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