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올해 첫 추경 5억여 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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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올해 첫 추경 5억여 원 삭감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5.06.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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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 4669억6000만 원 가결
조례안·행정사무감사 계획 등 처리

홍성군의회(의장 이상근)는 지난 19일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제22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의결이 주요내용으로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과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등 10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는 예년에 비해 삭감의 폭이 컸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총 4669억6000만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 4972억2988만 원 중 세출부분 12개 항목에서 5억2656만 원을, 특별회계 311억4100만 원 중 세출부분 1개 항목서 5000만 원을 삭감하는 등 총 13개 항목에서 5억 7656만 원을 삭감했으며, 기타 항목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삭감내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태영아파트 앞 도시계획도로 중앙화단 철거 1억5000만 원, 광복70주년 기념 창극 백야 청산리 전투 공연지원 1억원 등 6건이 전액 삭감됐다. 또 2015년 본예산에서 삭감된 이후 추경예산안에 다시 예산을 세운 충령사 주탑설치, 어머니 생활체육대회 개최 등 7개 항목 중 3건이 삭감됐다. 삭감된 내역은 경로당 건강도비는 7150만 원 전액이 삭감됐으며, 여성농업인센터 운영비와 제7대 의회영상홍보물 제작비는 각각 2226만 원과 160만 원이 삭감된 5010만 원과 240만 원이 승인됐다. 이병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추경예산은 편성사유와 편성재원의 적정성 및 불요불급한 예산편성, 재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한 군민 복리증진 기여하고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해 예산의 효율적 운용으로 건전한 재정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심도있게 심사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지난 20일부터 각 위원회별로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상정된 조례안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했으며, 마지막 날인 19일 본회의에서 조례안 및 추경예산안,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등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한 조례안은 모두 10건으로 홍성군 행정기구와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은 원안 가결됐으며, 홍성군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홍성군산업단지심의위원회 구성을 공무원과 전문가 각 5인씩으로 수정가결 했다. 홍성군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심사보류 됐다. 한편 마지막 날인 폐회식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김헌수 부의장은 원도심의 공동화 문제, 지지부진한 기업과 기관·단체 유치에 대한 문제, 홍주시, 군청사 이전 문제 등의 해결 및 대안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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