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신문 장윤수 기자가 충남도인재육성재단(이사장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역혁신인재장학생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장학금은 충남도가 지역사회와 공공부문의 사회현상에 관심을 갖고 충남도의 발전을 위해 실천하는 도민에게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충남도인재육성재단은 지난 4월 30일까지 서류를 접수한 뒤 1차, 2차 전형을 거쳐 지난 16일 최종합격자 10명을 발표했다.
장 기자는 “홍주신문 기자로 활동하며 광천지역은 과거의 명성이 사라진 채 쇠락한 모습을 접하게 됐다”며 “그러면서 강하게 들었던 생각은 발전하지 못하고 낙후된 지역 속에서 보석 같이 남겨진 것들이 있다”고 말하고 “최근에는 관광객들이 첨단도시뿐만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에 나온 오래된 지역, 또 명물이나 특산품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는 추세이다. 오래도록 옛 모습을 간직한 곳들을 발굴하고, 그것들을 문화콘텐츠로 만들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지역의 경제가 살아나 다시 옛 명성을 찾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를 실천해 보고자 장학생 선발에 응모했다”고 말했다.
장 기자는 “광천전통시장에 위치한 오래된 상가를 배경으로 작품을 만들고, 이것을 확장시켜 영화 등의 문화예술 작품이 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됐다”며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 및 각 지역에 남아있는 유산들을 보존하고 그것들을 단순히 오래된 유적으로 남겨놓는 것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생동감 있는 지역의 가치 있는 자료로 만들고 이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더불어 충남의 발전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에서 장학생 선발에 응모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