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맑도서관, 한국출판문화상 특별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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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맑도서관, 한국출판문화상 특별전시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5.08.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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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사 제정, 가장 오래된 국내 유일 출판상
지난 연말 발표된 제55회 수상작·후보작 등 소개

한국출판문화상 특별전시 포스터.
홍동밝맑도서관(관장 홍순명)은 이달 30일까지 한국출판문화상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상은 한국일보사가 1960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말 발표하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현재 유일한 출판상이다. 이번 특별 전시에는 지난해 말 발표된 55회 수상작과 후보작 총 54종(87권)을 소개하고 있다. 55회 수상작은 △학술저술 △교양저술 △번역 △편집 △어린이ㆍ청소년 등 5개 부문에서 뽑힌 경제학자 장하성의 ‘한국 자본주의(헤이북스 발행)’, 사회학자 김찬호의 ‘모멸감(문학과지성사 발행)’, 천문학자 이강환의 ‘우주의 끝을 찾아서(현암사 발행)’, 번역가 김명남이 옮긴 스티븐 핑커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사이언스북스 발행)’, 밀양구술프로젝트팀이 기획하고 쓴‘밀양을 살다(오월의봄 발행)’, 그림책작가 이갑규의 ‘진짜 코 파는 이야기(책읽는곰 발행)’ 등 총 6권(교양 저술 부문 2권 공동수상)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일보와 협력해 지난달 서울도서관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도서관에서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이달에는 홍성 홍동 밝맑도서관과 함께 경남 창녕 남지도서관, 경기 수원 일월도서관에서도 열리고 있다. 밝맑도서관은 충남 지역 도서관 중 유일하게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이 한국출판문화상이 선정한 최고의 책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밝맑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사랑하는 충남지역 주민 모두를 초대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홍동밝맑도서관(634-23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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