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이것만은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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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이것만은 챙기자!”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5.11.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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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동절기 맞아 ‘본격 대비’
가정에서도 동절기 대비요령 살펴야

홍성군은 겨울철을 맞아 본격적인 동절기 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관내 주요도로변 가로수인 배롱나무 170주에 거적을 싸 설해에 대비하고 248주에 대해 전정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소방 △가스 △전기 안전을 비롯해 겨울철 긴급 재난안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공중화장실 콘센트나 스위치를 비롯해 전기 히터 등 난방기구에 대한 점검과 수도배관 등 동파방지 보온재 및 설비 점검, 배관 누수 등 기타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병행 중이다.
군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33가구에 대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난방연료를 지원했으며 노면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응달지역, 고갯길, 급커브 도로에 비치할 모래주머니를 제작하고 있다.
겨울을 맞아 각 가정에서도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미리 준비해 동절기 피해를 예방해보자.
■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수도계량기 동파는 개인주택의 경우 마당에 설치된 수도관에서 자주 발생하고 아파트의 경우는 북향 복도식일 경우 자주 발생한다. 계량기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창문이나 문을 모두 닫고 계량기함 보온재는 처음의 설치상태를 유지한다. 보온재가 없으면 헌옷가지를 가득 채우고 주위를 비닐테이프 등으로 밀봉해 공기를 막는다. 또 마당에 수도꼭지가 있을 경우에는 꼭지를 열어놓고 땅 밑 밸브를 잠그는 것이 안전하다. 화장실이나 창고에 설치된 수도관은 헌옷이나 스티로폼으로 감싸는 것이 좋다. 한파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경우엔 욕조의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놓아 물이 흐르게 한다.

■ 수도계량기가 동결시 조치 요령
수도계량기가 동결되었을 때는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부으면 동파될 위험이 있으므로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점차 뜨거운 물을 부어 녹인다.
■ 보일러 하부배관의 동파 방지
겨울철 오랜 기간 집을 비울 경우 보일러 하부배관의 동파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발열선의 전원을 연결해 둬야 한다. 잠시 외출 시에는 외출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 결로 현상 예방
결로는 내부와 외부 온도, 습도차이로 인해 이슬이 맺히고 물방울이 흐르게 되는 현상이다. 따라서 젖은 옷을 말리거나 가습기를 사용하고, 주방에서 요리 시 자주 환기를 시키는 등 수증기 발생을 적게 해 실내온도와 습도를 적당히 유지하면 예방할 수 있다.

■ 실내곰팡이 예방 및 처리
겨울철 곰팡이는 결로현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벽이나 문 주위에서 쉽게 나타난다. 따라서 결로를 방지하면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다. 이미 발생된 곰팡이를 걸레로 문질러 닦으면 벽지가 훼손되므로 걸레로 닦지 말고 세제용 락스를 뿌려 둔다. 그러면 벽이 마르면서 곰팡이도 깨끗이 없어진다.
장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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