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위해 9년째 이어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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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위해 9년째 이어진 사랑”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3.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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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장로교회 장애인 초청 잔치 개최
▲ 홍성장로교회에서 열린 장애인 초청잔치의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 홍성교회(담임목사 양정국)는 지난 15일 관내 장애인들을 초청해 잔치를 열고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홍성군농아인협회, 홍성군시각장애인협회, 홍성군지체장애인협회 회원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을 사랑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담아 홍성장로교회에서 9년째 개최하고 있다. 1부에서는 오왕근 집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오카리나 연주(박효신 집사 외 1명) △하모니카 연주(박은자 권사 외 4명) △마술(정주현 장로) △아코디언(김광남 장로) △색소폰 연주(김영대 집사) 등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 2부 순서로 음식을 마련해 장애인들에게 대접하며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 A씨는 “매년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시는 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봄처럼 마음까지 훈훈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정국 담임목사는 “부족한 손길이나마 우리 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동행하는 홍성장로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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