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면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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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면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 장나현 기자
  • 승인 2016.10.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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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은하봉 들돌축제 성공 개최
▲ 제2회 은하봉 들돌축제 참가자가 들돌을 들어올리고 있다.

【은하】은하면 대천마을(이장 김지세)은 지난 3일 은하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열린 제2회 은하봉 들돌축제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열린축제는 대천리의 대천·합천·월실마을 주민들과 서울 등지에서 온 출향인 포함 총 250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은하봉 들돌축제는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발전 동기부여 및 주민 주도적 사업추진의 경험을 축적하고 자립역량강화, 경관개선, 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공동사업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날 축제는 대천리 주민들이 예로부터 즐겨했던 무거운 들돌을 들어 장사를 가린 ‘들돌들기’에 착안해 마을주민들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들돌들기는 대천마을의 김택기 청년회장이 120kg의 들돌을 가장 오래 들어 1등을 차지했다. 또한 마을주민들이 7·80 년대 즐겼던 새총으로 참새잡기, 동전치기, 제지차기, 고무신 멀리 벗어던지지, 고무신 던져서 받기 등을 진행했다. 민속놀이 후 문화공연과 노래자랑을 통해 풍성함을 더했다. 

김지세 이장은 “두번째로 진행한 은하봉 들돌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작년에는 대천리 일원의 주민 200명이 참여했다면 올해는 출향인들까지 참여해 열기가 뜨거웠다. 앞으로도 들돌축제가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날 행사는 KBS의 '노장불패'에서 촬영해 내달 2일과 9일 7시 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 제2회 은하봉 들돌축제 참가자가 물풍선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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