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마을’ 안전하게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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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마을’ 안전하게 지켜요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7.04.29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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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면 농어촌지역 쓰레기 분리수거 교육


홍동면(면장 박경화)은 환경교육하는 날을 맞아 지난 25일 농어촌 지역의 쓰레기 처리 및 배출 지식이 부족한 주민들을 찾아가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홍동면 산양마을에서 현장 시연을 통해 생활폐기물 적정배출, 분리수거 등을 교육함으로 재활용 생활화로 생활쓰레기 배출 최소화를 목표로 했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가까운 사례를 통한 쓰레기 불법투기 및 불법 소각 근절 쓰레기 종량제 배출요령, 생활폐기물 재활용 및 분리배출 교육, 주민 자율 청소문화 청결마인드 제고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박경화 면장은 “올 연초에 마을을 다니면서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인사도 드리고 대화도 하면서 국·도·군정 홍보와 불편사항, 행정기관에 바라는 사항 등을 두루 청취하려고 했는데 구제역, AI 방역이 국가적 과제다보니 그렇게 하지 못했다. 오늘은 환경교육하는 날이다. 다른 행정은 잘되고 있는데 쓰레기 분리수거 소각과 관련해서는 아쉬움이 있었다. 마침 여성농업인센터 곽영란 소장님이 좋은 기회를 마련했고 홍성·예산환경운동연합 신은미 강사님이 기꺼이 교육을 맡아 주셨다”라고 말을 이었다.

“우리가 환경을 잘 지키지 않으면 결국은 인간에 대한 재앙으로 돌아온다. 온난화가 지속되면 지구에서 각종 생물이 멸종하고 인간을 살기 힘들다고 한다. 쓰레기 소각시 나오는 다이옥신은 1급 발암물질로 토양에 침착되거나 몸속에 흡인되면 각종 암이나 질병을 일으킨다. 우리 홍동은 전국 최초로 지정된 친환경 농업특구이다. 쓰레기 분리수거 교육을 통해 면민들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환경을 한번 더 생각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분 부녀회장과 송영대 이장은 “우리 산양마을은 마을회관 뒤에 분리수거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면민들이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교육을 통해 쓰레기 소각의 심각성을 알고 분리수거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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