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이 기업활동 최적지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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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이 기업활동 최적지다" 관심
  • 이종순 기자
  • 승인 2009.07.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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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투자박람회서 수도권 이전기업과 668억원 투자 협약 체결
충남도가 수도권 이전기업과 668억 원의 투자 MOU 체결을 이끌어냈다. 도는 지난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장'에서 이완구 지사와 채훈 정무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3개 업체는 모두 천안에 입주할 계획으로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이동전화기 부품생산 업체인 에스맥(대표 이성철)은 400억 원을, 경기도 부천에 소재한 산업용 로봇의 선두주자인 다사로봇(대표 강석희)은 79억 원을, 경기도 부천에 소재한 의약품 전문회사인 성광제약(대표 김동진)은 189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들 업체가 충남으로 이전할 경우 총 99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73억 원의 부가가치 및 663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체결한 3개사는 튼튼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업계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맥(주)은 2005년도에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중국 천진시와 산동성 위해시에 공장을 가동중으로 지난해 7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다사로봇은 로봇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직상장한 기업으로 선형데스크 로봇 및 넛트 인서팅 로봇개발로 국내 최고의 기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005년도에 우수벤처기업상을 수상했고, 성광제약은 의약품 제조 전문업체로 국내 각종 소독제 생산의 70%을 점유하고 있으며 이라크․몽골 등에 수출을 하고 있는 유망기업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완구 지사는 "기업입주에 필요한 SOC와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약속하고 "충남의 투자환경을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충남도 이전기업에 대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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