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차질 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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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차질 없이 진행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0.04.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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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환경성검토 주민설명회

홍성군과 국토해양부는 지난 21일 군청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서해선 복선전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사전환경성 검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국토해양부가 5조650억원을 투자해 홍성역을 시점으로 종점인 경기도 화성시 송산역 89.2km를 잇는 철도 교통망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교통망은 홍성군 외 예산군, 당진군, 아산시, 평택시, 화성시 6개 시․군을 통과하고 KTX와 EMU 등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게 되며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군은 이날 사업시행으로 인해 직․간접 영향이 예측되는 지역거주 주민, 대표를 초청해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지역주민들은 <화양역 경유노선에서 왜 홍성역 노선으로 변경됐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화양역 노선을 고려할 수 없는가. 3개 대학이 인근에 있는 신성역까지 연장할 수는 없는가. 복선전철 건설 시 자연마을이 단절될 수 있는데 고려하고 있는가> 등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국토해양부 간선철도과 유충현 담당은 "홍성역 거점 이유는 여객·화물운송의 수요 충족면에서 홍성역을 거점으로 하는 방향이 지역 경제발전에 더 도움이 된다는 국토해양부의 결정이고, 신성역 연장은 2단계 사업에서 고려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서해선 복선전철 사전환경성검토 초안에 대해서는 오는 5월 6일까지 홍성군청 환경보호과나 홍성읍사무소, 홍북·금마면사무소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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