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천의 미래가 홍동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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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천의 미래가 홍동의 미래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4.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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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홍동벚꽃잔치, 천안함 침몰 애도로 소박하게 열려


홍동천의 미래가 홍동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제2회 홍동벚꽃잔치가 홍동면 운월리 운월교 밑 애향공원에서 열렸다. 홍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풀무신협, 홍동천 가꾸기 모임이 주관한 이번 잔치는 풀무생협, 지역농업단체 및 기관단체, 재경홍동향우회, 서울 강서생협조합 이 참석한 가운데 소박하게 개최됐다.

홍동천을 생태하천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해 펼쳐진 축제에서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는 벚꽃나무 꾸미기, 짚풀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홍동천의 생태환경을 알리는 전시회 등 부대행사로 꾸며졌다.

홍동면 운월리에서 화신리까지 홍동천을 따라 8km가량 2000여 그루의 왕벚나무로 조성된 홍동벚꽃길은 1993년 채수철 씨를 주축으로 면민과 출향인이 1000여만원의 기금을 모아 320주 벚나무를 식재했다. 지난 해에는 홍동천 제방에 죽은 벚나무들을 캐내고 70주를 대체하고 벚꽃이 한달 이상 간다는 가와츠 벚나무를 풀무학교를 통해 일본의 도쿠다 씨로부터 750주를 기증 받아 150주를 식재했다.

한편, 홍동천 수질정화와 관련해 올해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강방훈 박사 연구팀과 일년간 홍동천의 수질과 식생에 대해 조사하고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 연구소 김재옥 연구팀과 수질을 정밀 분석하는 등 홍동천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노력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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