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충남개발공사 김광배 사장

충남도가 개도(開道) 이래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충남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을 위한 충남개발공사가 설립돼 지난 2007년 2월 6일 홍성읍 오관리 권룡타운 사옥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첫 출항을 시작했다. 이후 초대 홍인의 사장에 이어 지난해 2월 14일 제2대 사장에 김광배(58) 충남개발공사 관리이사가 임명됐다. 김광배 사장은 예산 덕산출신의 대전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1980년 건설부 토목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충청남도 건설교통국장과 자치행정국장, 논산시 부시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08년부터 충남개발공사 관리이사를 맡아 왔다. 김 사장은 30여 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토목과 건축분야의 기술업무와 행정업무 등을 두루 경험하면서 특히 개발업무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쌓아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개발공사 사장 선임에서도 중앙부처와 충남도청, 각 시군과의 폭 넓은 인적네트워크 등에서도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개발공사의 수장 김광배 사장은 현재 충남도청 신도시 조성사업의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는 동시에 오는 2012년 충남도청을 포함한 각종 기관 입주에 맞춰 주택 및 교육시설을 포함한 최적의 정주여건을 갖추기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충남개발공사는 출범 3년째를 맞아 충남의 지도를 바꾸는 대역사 사업인 충남도청이전 신도시 건설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등 충남의 미래성장동력 기지를 만드는 작업을 진두지휘하면서 충남의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활동을 왕성히 하고 있다.
현재 충남개발공사는 충남도청이전 신도시 내 23만1000㎡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충남도청 청사 신축사업을 대행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2012년 말 완공 예정으로 올해 말까지는 골조공사를 마무리해 전체 공정률을 3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일정이 빠듯하다는 게 김 사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공정대로 일정에 맞춰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건설한다는 포부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기대해도 좋다는 설명이다.
또한 충남개발공사는 충남경제의 디딤돌이 될 산업단지조성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공주시 탄천면 안영․덕지리 일원 99만7000㎡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공주 탄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시행중이며 예산 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과 당진 송산2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남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고남면 장곡·누동리 일원 276만5000㎡를 국제적 관광지구로 개발하는 안면도 지포·운여지구 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계획을 수립한 뒤 투자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지하철광고 사업에 출자했고, 올해부터 광고영업을 본격 개시해 연간 3억 원의 매출도 창출할 예정이다.
충남개발공사가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사업에 있어서 분양이 가장 걱정이지만 현재로는 3개 블록은 분양이 완료됐다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업무시설 용지는 유관기관이 이전해 올 자리로 미분양 상태이나 다음 달부터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지는 대부분 수의계약으로 분양할 예정이지만 경합이 될 경우에는 추첨 등을 해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만간 토지공급계획을 확정, 공동주택용지분양을 시작하고 공공청사 부지 등 용지공급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는 얘기다. 향후 세종시문제가 국회에서 결정되면 업체들의 기대가 클 것이라고 전망하고, 세종시는 원안으로 가는 것이 도청신도시에는 득이라는 설명이다. 충남도청이전 신도시가 한국경제의 새로운 중심이 될 충남의 핵심도시라는 점에서 투자자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지의 분양은 인구증가와도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김광배 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에 대해서도 보편적으로 밝은 전망을 내놨다. 김 사장은 "도시라는 것이 토막대로 건설되는 법이 아니다"라며 "상하수도시설, 도로, 쓰레기 집하 및 소각시설 등 각종 공급시설라인의 설치가 반드시 동시에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건설예정구역의 사업도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하고, "1공구는 올해 말, 나머지 공구도 올해나 내년에는 계획대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사장은 "경기불황, 건설업계의 위축 등 2012년 도청 청사 완공까지는 일정이 넉넉하진 않지만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충남개발공사가 대행하는 구역의 건설 사업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김 사장은 또 136개 유관기관 이전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사견임을 전제로 "숫자보다도 중요기관의 이전이 오히려 이전효과가 크다"고 진단하면서 "많은 기관들이 이전해 오는 것도 좋겠지만 여러 가지로 여의치 않다면 주요기관은 꼭 이전하는 것이 실속도 있고 인구유입의 효과도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프장건설에 대해서도 현재 계획된 9홀보다는 오히려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해 홍성과 예산 등 인근의 관광지 등을 매개로 사람을 끌어 들이고 생산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청신도시의 대학입주에 대해서도 기존의 복합캠퍼스 방식의 유치는 많은 문제점이 제기됐고, 법령상에도 문제가 있는 만큼 <특성화대학>의 유치 필요성을 강조하며 용역의뢰 결과를 봐야겠지만 기본적인 전략을 재수정 했다는 설명이다. 동서양의 대학 모델을 비교해 예로 들면서 지역대학인 혜전대학의 <영어글로벌유치원>과 건양대학병원 등의 유치에 상당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사장은 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자에 대한 질문에도 한마디로 '희망과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안 당선자도 충남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은 "최대의 관심사다. 관심사 1호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취임 후에는 최우선적으로 점검할 것이며, 건설현장을 가장 먼저 방문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국비확보 등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진단과 기대감을 설명하면서 "믿음과 기대를 갖는다"고 말하고 "충남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은 모든 면에서 녹록치 않지만 지금까지는 공정대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문제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충남개발공사 김광배 사장은 "공사가 설립된 지 3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충남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충남의 대표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며 "당장 도청이전신도시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임직원이 모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을 만나 충남도청이전 신도시 건설 현황 및 충남의 각종 개발사업 계획 등을 들어봤다.

충남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에 따른 추진일정 등에 대해
충남도청이전 신도시는 지난 2007년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총 2조6283억 원을 투자하여 쾌적한 주거환경과 광역행정을 수행하는 도청소재지로 조성하기 위해 9.95㎢의 부지에 3만8500세대 10만인(100/ha)이 거주할 수 있는 저밀도 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충남도청, 충남도의회, 충남경찰청, 충남도교육청의 청사는 2012년도 말에 준공하여, 2013년부터 직원들이 근무할 예정이다. 신도시의 단지조성공사는 3구역 7개 공구로 나누어 오는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2009년 5월에 2구역 1공구를 시작으로 지난 4월에는 2구역 2공구를 착공하는 등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하수처리시설, 자동집하시설, 집단열에너지 공급시설,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등 환경기초시설은 오는 2012년 12월 1단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현재 치밀하게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충남도청신도시 건설이 당초 일정과 현재 진행 일정의 차질은
충남도청 청사의 건축 공정률은 현재 14% 정도 진행 중이고, 충남교육청 청사와 충남경찰청 청사는 올해 말에 착공 예정이며, 단지조성공사 공정률은 7%정도 진행되고 있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정상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할 수 있다.
충남도청신도시 개발의 주요 콘셉트 등은
충남도청이전 신도시는 크게 4가지의 개발 콘셉트로 추진해 나아가고 있다. 첫째, 주변지역과 연계되는 통합 연결도시(linkage city)로 육성코자 신도시 내에 광역행정기능과 지원기능의 통합적인 이전, 수용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충남지역 내 주변 신도시인 행복도시, 아산신도시, 태안기업도시 등과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전략적 지원체계를 구축코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136개 이전 희망 기관에 대해 행정타운 내에는 충남도청과 충남도의회, 충남경찰청과 충남교육청을 배치하고, 비스니스파크 및 상업용지에 유관 기관이 개별 입지할 예정이다.
둘째, 혁신적인 자립형 도시(Innovation City)로 거듭나기 위해 첨단 IT·BT 산업의 혁신클러스터 구축하여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시설용지(19만평 이상)을 확보하여 경제적 지속성이 확보된 도시로 육성코자 한다.
셋째, 차별화된 교육환경의 지식기반도시(Knowledge City)로 육성하기 위해 대학 및 고급 교육기관 유치를 통한 지식기반 도시환경을 조성하되, 열린교육 타운(학교+주거+공원+커뮤니티시설 복합화)으로 특성화 하여 도시 내 열린 교육공간 확충을 통한 교육 경쟁력을 확보코자 한다. 더불어 특성화, 전문화 된 다수의 대학 공동체화로 연합대학을 조성하여 각각의 특성화된 전략분야를 복합캠퍼스 예정지역에 위치시켜 대학 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토대를 구축코자 하며, 이를 산업시설 및 산학협력시설과 연계 배치하여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조성코자 한다.
넷째,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도시(Nature City)로 조성하기 위해 오지(五指)축 수계축 원형보존을 통한 광역녹지화를 계획하여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도시를 조성코자 하며, <5無(전신주, 육교, 쓰레기, 담장, 입식광고판)도시>를 특성화하여 인간중심의 수평적 보행네트워크를 구축, 자유로운 자전거이용이 가능한 도로망을 구축함과 동시에 일상에 불편함이 없는 <안전도시>를 위한 Barrier Free 인증 및 U-City구축 등의 특성화 계획을 신도시 내에 담아내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다양한 연령별, 계층별, 세대별 갈등이 해소되어 공동체의식과 사회문화적 커뮤니티가 형성되어지는 살기 좋은 도시로 개발해 나아가고 있다.
현재 공구별 공사현황 및 진척도 등에 대해
충남도청 청사 및 충남도의회 청사 건립공사는 △2009년 7월 3일에 공사를 착공해 △현재 공정이 14%(지상 1층 골조공사 진행 중) 진행 중이며,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해 △2012년 6월 1일 시운전을 할 계획이며 △2012년 12월 30일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조성공사(3개 구역 7개 공구)는 △2구역은 충남개발공사의 공사구역으로 1공구(공정 28%), 2공구(시공측량 중), 3공구(대행개발 발주 진행 중) △1구역(LH)의 1공구(대행개발 발주 진행 중), 2공구(2011년 4월 발주 예정) △3구역(LH)의 1공구(2011년 4월 발주 예정), 2공구(2010년 10월 발주 예정)등의 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
충남도청신도시 건설과 관련 현재 가장 어려운 점이라면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개발사업은 현재 도 본청 및 의회청사 건립공사, 단지조성공사, 환경기초시설(자동집하 및 하수처리시설)공사가 추진일정에 맞추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토지 분양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충남도, LH와 분양 T/F팀을 운영하는 등 판촉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충남도청신도시로 이전이 확정된 기관, 단체 등의 이주계획 현황은
행정타운 내 입주하는 충남도청은 지난해 7월 건축공사를 착공하여 현재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충남경찰청과 충남교육청도 올해 하반기 중 공사착공 예정으로 오는 2012년 말 행정타운 내 동시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충남도청이전 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서는 조기에 도시를 형성하고 활성화 하는 것이 관건인 만큼 인구유인을 촉진하는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충남도와 유치활동을 전개하여 올해 6월 현재 136개의 기관․단체가 이전 의향을 보이고 있으며, 행정타운 인근 업무시설용지는 2010년 7월초 분양공고를 추진, 신축 의사를 밝힌 공공․유관기관과 단체를 중심으로 단계별로 지속적인 분양홍보 및 유치활동을 전개․직접 방문하여 조기 입주할 수 있도록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토지분양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관․단체 임직원을 지난 5월 14일 현장에 개관한 충남도청신도시 홍보관에 초청하여 조성공사 진행상황 및 신도시 개발방향, 토지분양 시기 등 상세한 안내를 통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충남도청신도시로의 입주희망 대학 등과 기타 학교 등 교육시설의 추진 계획은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을 비롯해 행정타운 내 입주기관이 이전하는 오는 2013년도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가 1개교씩 개교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2월 명문유치원 설립을 위해 혜전대학과 글로벌 영어유치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현재 토지매입절차 이행 등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공립 초․중․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정기심사 기초자료를 송부했으며, 올해 6월말 정기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도시에 명문학교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밝힌다.
충남도청신도시 내 대학 유치를 위해 지난 2008년 12월 복합캠퍼스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복합캠퍼스 설립계획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공주대 등 6개 대학(34개학과)에서 희망했으나 선정위원회에서 대학별 사업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제안서 내용이 정부정책과 배치된다고 판단함에 따라 충남발전연구원에 <특성화대학조성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충남도와 그 결과를 토대로 실현 가능한 대학유치 방향 및 전략을 재설정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
충남도청신도시의 개발에 따른 택지분양 등의 계획과 방안은
충남도청이전 신도시의 행정타운 내 입주기관의 준공시점인 2012년 12월까지 이주 직원의 안정적인 주거공급을 위해 올해 말까지 공동주택 3개 블록이 착공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대행개발사업 방식으로 2개 블록을, 지주공동방식으로 1개 블록을 공급하여 공동주택 3000호 건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전을 희망하는 공공·유관기관 및 단체가 입주하는 업무시설용지는 오는 7월초 공급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며, 충남도청신도시내 원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주 및 협의양도인택지 등은 지난 4월 6일부터 1개월 여간 공급대상자 신청서를 접수, 현재 공급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9월경 공급대상자를 확정하여 2011년 상반기 단독주택용지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충남도청이전 신도시 조성토지의 차질 없는 분양을 통해 성공적인 명품신도시로의 조성을 위해 분양홍보 활동 과정에서 예상수요처를 주도면밀하게 파악하고 이에 대해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분양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여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명품신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남도청신도시의 명칭제정과 관련한 전망은
지난 4월 1일에서 20일까지 홍성군과 예산군에서 충남도청신도시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한 도시명 153개를 대상으로 충남의 정체성(30점), 상징성(20점), 발전비전(30점), 기대효과(20점) 등을 기준으로 명칭공모평가위원회에서 <내포, 서해, 금북, 수안, 일송>과 평가위원회에서 추천한 <홍예> 등으로 압축하였으며, 지난 5월 27일 도정조정위원회 심의를 실시 <내포, 서해, 홍예> 등 3개안으로 대상을 축소하여 6월 중순경 도의회 보고 및 지명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며 6월말 최종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충남도청이전 신도시의 지리적, 정치적, 역사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명칭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개발공사에서 주민들이나 특별히 알리고 싶은 사항 등이 있으면
충남도청이전 신도시는 특히, 5무(無)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등 차별화 전략과 교육·첨단산업·의료·레져 등 자족기능을 실현하여 충남도의 신성장동력, 지역균형발전의 거점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다. 도시 기반시설에 만전을 기하고 주요기관 유치 및 용지분양에 총력을 기울여 2012년 충남도청이전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완벽하게 준비하겠다.
김 사장은 이밖에도 인터뷰 주제와 연관된 충남도청이전 신도시 건설과 관련한 원도심 공동화 문제, 신도시 건설에 따른 학교이전과 관련한 각종 득과 실의 문제 등에 대한 전망, 홍주성 복원에 따른 파급효과,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한 도청신도시 명칭제정 등과 관련된 문제 등 민감한 사안까지도 행정가로서, 공기업의 CEO로서 지역의 발전을 위한 방안에 관심을 갖고 대안까지 제시하고 설명하는 등 지역현안을 상당히 꿰뚫어 보는 치밀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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