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이젠 원격진료시대'
상태바
홍성의료원 '이젠 원격진료시대'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7.30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원ㆍ만수노인복지원 원격화상진료 협약


홍성의료원(원장 신덕철)은 만수노인복지원과 원격화상진료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원격진료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의료원은 지난 29일 소회의실에서 신덕철 원장, 허진숙 만수노인복지원장 등 양 기관의 실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진료시행에 따른 협약식을 가졌다.

원격진료서비스란, 대상지역의 보건소나 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원격진료실을 설치해 복지원, 요양원을 중심으로 원거리 지역 및 이동이 불편한 환자를 중심으로 화상(영상)을 통해 진료 및 처방을 한 후 필요한 경우 약사로부터 의약품을 배달받거나 의료진이 직접 방문을 하는 형태의 서비스를 말한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원거리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혜택 제공으로 공공병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원거리 지역 및 이동이 불편한 환자에 대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비뇨기과 등 4개과이며 진료시간은 오후 3시~4시까지이다. 진료비 청구는 원격지 진료의뢰기관이 속한 보건소에 익월에 청구하며 약품은 우편이나 택배로도 받을 수 있다.

신덕철 원장은 "원거리 취약계층의 환자들은 진료를 받을 만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정기적인 검진과 진료를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러한 지역에 원격진료를 확대해 나가 지역민들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