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 소용골 야외무대에서 광복의 역사 음악으로 재조명

제65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홍주문화예술인공동체 너나들이(대표 범상)는 지난 15일, 광천 소용골 야외무대에서 광복의 역사를 음악으로 재조명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너나들이 창단이후 23번째 야외공연을 개최하게 된 이번 음악회는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너나들이와 (사)한국생활음악협회, 풍물연구소 '공간', 천둥소리가 함께 했다.
1부는 판소리, 사물 등 우리음악과 민요, 만해 한용운 선생의 독립선언문 공약 3장을 낭독 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주는 계기가 됐다. 또한 2부에서는 대중가요, 색소폰 공연 등 한여름 밤의 열기를 식혀주는 향연이 펼쳐졌다.
범상 대표는 "오늘 기념음악회가 광복의 기쁨을 함께 되새김과 동시에 역사적 인식을 새롭게 하고 군민들의 마음을 한데모아 홍성이 통일운동의 일등선봉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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