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설레임, 희망찬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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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설레임, 희망찬 발돋움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3.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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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ㆍ중ㆍ고교 신입생 2900여명 입학


홍성지역 초ㆍ중ㆍ고교가 지난 2일과 3일 일제히 입학식을 갖고 신입생들을 맞았다. 이번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초등학교 721명, 중학교 1019명, 고등학교 1169명 등 총 2909명이다.(2월 2일자 집계)

홍성초등학교(교장 김동국)는 지난 3일 학내 백월관에서 학부모와 교사들이 모인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남학생 113명 여학생 135명, 총 248명의 신입생이 반별로 입장할 때마다 학부모와 교사들은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신입생들은 낯설은 모습이 역력했지만 각 담임교사의 통솔에 의젓한 모습으로 입학식에 임했다.

김교장은 훈사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홍성초등학교 학생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씩씩하고 슬기로운 어린이가 돼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학부모들에게는 "귀댁의 자녀가 학교라는 집단생활에서 잘 적응할수 있도록 각 가정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학교의 교육방침을 믿고 자녀를 맡겨달라"는 부탁의 말을 전했다.
홍성중학교 입학식


광성초등학교(교장 김철환)는 지난 2일 2011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김철환교장의 입학선서에 이어 전입교사와 입학생 소개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광명초 입학시에서는 돌봄 교실에서 교직원 14명과 재학생 31명 모두가 나와 신입생들의 입학을 환영했다.

쑥스러워하는 신입생과 멋쩍은 웃음을 띤 재학생들이 대면식과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 주는 교사 일동의 케익 절단식으로 입학식이 마무리됐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홍성읍에 살지만 소규모 학교로 보낸 것이 잘 한 것 같다"며 "우리 아이가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할 지 걱정이 되지만, 이렇게 재학생 모두가 의형제처럼 축하해주고 환영해 주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지난 2일 홍성고등학교(교장 서종완)는 교내 체육관에서 2011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날 입학식은 이순만 홍성고등학교 총동문회사무총장, 유기복 충남도의회의원, 박준용 홍인클럽 회장 등 내빈과 246명의 신입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서종완 교장의 입학허가선언으로 시작된 입학식은 신입생 대표 조일희(17)학생의 낭랑한 신입생 선서로 이어졌다.

이어 2011학년도 우수 신입생으로 선정된 장준수 학생 등 10명의 신입생과 우수 재학생들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서종완 교장은 학교장 훈사에서 "학교의 전통과 선배의 얼을 이어받기 위해 노력하라. 학업에 충실함은 물론이거니와 부모 선생님 이웃을 생각하는 사람, 즉 인성이 바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학부모들에게는 "홍성고등학교의 규칙을 준수하여 학교를 믿고 자녀를 맡겨 달라"고 당부했다.


혜전대학(총장 이재호)은 지난달 24일 교내 운동장에서 학교법인 혜전학원 이준호 이사장, 청운대학교 이상열 총장, 총동문회 백은기 회장, 총학생회장, 1789부대장 및 가족친지가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신입생입학식을 가졌다.

이재호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신입생들에게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에게 열려있다"는 주제로 시대의 변화에 도전하고 그것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인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으며 스스로를 연마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1531명의 신입생들이 혜전대학의 새로운 가족이 되었으며, 영예의 이사장상 및 총장상은 치기공과 홍민주(20) 학생과 간호과 이미진(20) 학생이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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