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의 시작은 군민들의 여론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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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의 시작은 군민들의 여론에서 시작된다"
  • 이은성 기자
  • 승인 2011.04.0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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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의 대화, 1일 구항면 4일 광천읍ㆍ장곡면 예정


올 한해의 주요업무를 군민에게 알려 군정의 이해와 참여를 도모하고 군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2011년 업무보고 및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24일부터 홍성읍ㆍ홍북면을 시작으로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장 및 지역구의원들이 참석해 2011년도 추진업무 동영상 시청 및 주요추진사업 설명, 군민과의 대화 순으로 열렸다. 군민과의 대화 일정은 지난 24일 홍성읍ㆍ홍북면, 25일 서부면, 29일 금마ㆍ홍동면, 30일 은하ㆍ결성면, 31일 갈산면이 진행됐다. 또한 앞으로 4월 1일에는 구항면, 4일 광천읍ㆍ장곡면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민과의 대화의 시간에서 소개된 군민들의 건의사항을 요약 정리했다. 편집자주


◇갈산면
일진전기 사원아파트 '갈산'에 마련해달라

갈산지역주택조합아파트추진위원회 조병옥 위원장은 "갈산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일진전기의 사원아파트를 우리 갈산면에 짓도록 해 달라. 상촌리 150번지 일대 7만2000평 토지에 총 512세대 입주가 가능한 아파트를 지을 수 있고 이미 행정적 절차도 끝났다"며 일진전기 사원아파트의 갈산면 착공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석환 군수는 "사원아파트는 반드시 홍성군 내에 지어야 하며 절대 신도시로 가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다만 회사 측에서 갈산면이나 홍성읍 오관지구, 남장지구, 내포신도시 등 가장 유리한 조건을 따져 결정할 것"이라며 "그에 맞는 대책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부락의 이장들은 △비가 오면 하천이 범람하는 지역이 많아 위험하니 보강을 해 줄 것을 요구 △산업단지가 들어옴으로써 갈산면민들이 뭔가 혜택을 입을 수 있는 방안마련을 요구 △갈산초 앞 버스승강장 설치 요구 △갈산면사무소 신축 요구 △의용소방대 센터 마련 △갈산 중․고등학교 앞 도로개설 및 수해침수지역 정비에 따라 교문과 농구코트를 이전해야된다며 학교 자체예산으로는 부족해 보조금 지원 건의 등이었다.

◇홍동면
지역생산 친환경 쌀 지역소비가 우선

지역구의원으로 참석한 김정문 의원은 "정책의 시작은 군민들의 여론에서 시작된다"며 "군민과의 대화는 면민들의 숙원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는 자리"라며 면민들의 애로사항 해결 및 군정발전방향을 위한 좋은 의견을 건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면민들의 건의사항은 아래와 같다.
△홍은리 도로가 비좁아 경유도로 개설 또는 도로폭 확대요구 △김해마을 101호 면도 확․포장 및 노인회관 유류비 지원 △문산마을 야외수영장 조명이 없어 심야위험 우려. 조명설치 요구 △대흥리 산46-5 토사가 농경지로 흘러내려 재정비 요구 △월인리 마을진입도로 노후화에 따른 재정비 요구 △홍동중학교 통학시간에 따른 버스 노선지원 또는 시간조절 △여성농업인 보조 △친환경급식에 따른 무농약쌀 등 각 읍․면에서 지역쌀 소비요구 △창조사 군지정문화재 지정요구 등 이었다.

◇금마면
면사무소 노후화 '심각' 신축사업 '절실'


금마면노인회장은 "군민과의 대화를 위해 면에 방문한 김석환 군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면정을 위해 면민들의 건의사항을 세심한 배려와 반영으로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태원 의원은 "금마와 홍북면의 상생방안을 위해 삽교천에 벚꽃을 심어 제2의 진해를 만들자"고 공개석상 건의를 했다.

이어진 면민들의 건의사항은 아래와 같다.
△금마면사무소 노후화에 따른 신축건의 및 주민자치센터 운영해달라 △홍양저수지 400m 밑 하천정리 △산수리방향 군도 수로관협소에 따른 교체건의 △노인복지시설 󰡐행복경로당󰡑 설치건의 △국도 21호선 포장사업 신속한 추진요구 △봉서마을 식수원 우물 수질오염 심각에 따른 상수도 시설 지원요구 △브루셀라 검사증 신속 발급 요구 △석산마을 소하천 재정비 △RPC 포장재 확대 지원 △볍씨 키다리병 보조금 지원중단에 따른 방안요구 등 이었다.

◇결성면
결성도시계획 재정비 및 결성읍성 복원

오석범 의원과 장재석 의원은 '결성은 문화예술의 고장'이라며 "결성에 머무를 수 있는 사업계획이 필요하다"고 제의했다. 이어 친환경시설 채소단지 마련, 결성농요 전천후 연습장 등을 건의했다.

이어진 면민들의 요구사항은 △좌우촌ㆍ교촌ㆍ원금곡 등 토지주들이 불이익을 받는다. 개인재산권 침해가 심각에 따른 결성면도시계획 재정비를 요구했다 △노인회분회 사무실 개설 요구 △광천에서 홍성간 버스노선이 기차역을 경유하도록 노선재수정 건의 △결성읍성 동문 복원 요구 △결성향교 앞 빈집 철거 및 진입도로 확포장 요구 등을 건의했다.

◇은하면
실외체육공원 마련, 중가마을 유리공장 환경점검 요구

△면내 실외 체육공간이 없다. 은하초 뒤 체육공원 마련 건의 △산에서 내려오는 토사로 목현사거리 배수로가 막혀. 농경지 침수 등 수로관 정비 및 준설 요구 △장척리 포항마을 농지정리 요구 △월곡마을 인공저수지 범람우려에 따른 저수지관리메뉴얼 정립 요구 △임해관광도로에서 덕실리 구동 집입도로 재정비 △중가마을 유리공장의 유리가루가 날아다녀. 환경점검요망 △농어촌도로 101호선 커브구간 유실수 제거 및 전방시야 확보 요구 △노인일자리 사업 중 하천공사사업은 노인들이 하기엔 위험하다. 사업전환 요구. △장척리 농산물 특화단지 마련요구 △장척마을 생활하수처리시설 공사 시행 요구 △광역상수도 사업에 따른 도로훼손 심하다. 재정비 요구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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