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는 지난달 26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2개체가 발견됨에 따라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렸을 때 혈액 내로 전파되는 급성감염병으로 매개모기에 물렸더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증상이 발현될 경우 뇌염으로까지 진행되며, 사망률이 5~35%까지 이르고, 장애율도 75%에 이르는 등 후유증이 높은 질환이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은 기본접종은 생후 12개월에서 24개월, 추가접종은 만6세와 만12세로, 홍성군보건소는 대상자가 빠짐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5월말까지 집중 예방접종기간을 설정하여 접종 실시중에 있으며 연중 접종도 가능하다.
김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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