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신도시 광역철도·복선전철망 구축 접근성 향상
상태바
도청신도시 광역철도·복선전철망 구축 접근성 향상
  • 합동취재단
  • 승인 2011.06.16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항선(신창~대야), 서해선(송산~홍성) 구축 계획 확정 ,예산수덕사IC 연결 8.4㎞, 1230억원 투입 2013년 개통


국토해양부가 확정 고시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장항선(신창~대야)과 서해선(송산~홍성)의 복선전철 계획이 반영됨에 따라 내포신도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장항선(신창~대야)구간 122.1km는 현재 단선궤도를 복선전철로 개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5692억원이 투입되며, 앞으로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5년까지 사업 착수 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설계 중에 있는 서해선(송산~홍성) 복선전철화 사업은 총 연장 98.3km로 사업비 4조 946억원을 투입하여 230km/hr급 일반철도로 건설되며 2012년 착수하여 2018년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국토부 제2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로 반영된 장항선 복선전철화사업은 내포신도시에 인접한 홍성역을 통과하면서 수도권전철 신창역과 연결되는 사업으로 북부권역인 천안·아산시는 물론 수도권까지 연결하여 충남도청신도시 등 충남 내륙지역의 원활한 물류유통 기능의 개선 및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서해안선은 내포신도시에 인접한 홍성역을 통과 남으로는 장항선, 전라선과 연결하고 수도권의 원시-소사-대곡 복선전철, 안산선, 경인선, 경의선 및 인천공항철도 등과 연계 할 수 있도록 계획 됐다.


한편 충남도청(내포)신도시와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예산수덕사 IC까지 연결하는 주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설계를 완료하고, 편입용지 보상을 한 후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3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주진입도로 8.4km(4차로)개설에는 3개년 간 총 1230억원이 소요되는데, 이 도로가 개통되면 도내 전 지역에서 신도시까지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내포신도시와 서해안권을 중심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예산수덕사IC에서 신도시까지 현재의 일반국도를 이용할 때 보다 운행거리가 16.7km에서 8.4km로 8.3km가 단축되어 내포신도시 접근성이 향상됨은 물론, 주변 예산일반산업단지 등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물류비용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LH 사업부지, 착공 지연된 4개 공구
내달 착공
충남도청(내포)신도시 내 부지조성 1개 공구와 연결도로가 빠르면 내달 착수될 전망이다. 지난 2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공동시행사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그동안 구조조정 등 내부사정으로 미뤄왔던 부지조성(1-1공구·146만7000㎡) 및 연결도로(1-1호선·2.9㎞) 공사 착수 입찰공고를 지난달 31일 냈다. 공사 추진계획을 보면, LH는 이들 공사에 390억원을 투자, 이달 말 현장설명을 실시하고 내달 초 입찰서를 제출받아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 후 낙찰자를 결정한다. 이에 따라 도는 부지조성 및 연결도로 공사가 내달 중 착수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청신도시 부지조성 사업 7개 공구 중 충남개발공사가 개발하는 3개 공구는 2009년 6월 착공돼 정상적 추진되고 있는 반면, LH가 맡고 있는 4개 공구는 착공이 지연돼 왔다.

전국 최초 신재생 집단에너지사업 본격 시동
충남도가 도청(내포)신도시에 전국 최초로 신재생 집단에너지시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 8일 도청에서 도 및 충남개발공사 관계자 10여명이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시행자인 롯데건설(주)로부터 △현장사무소 개설 △열배관공사 △특수목적법인 설립 추진상황 등 신재생 집단에너지시설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건설(주) 플랜트사업본부 김우균 상무의 발표에 따르면 △충남개발공사와 협의가 완료된 현장사무실 임대 및 개설에 관하여는 이미 가설사무실 설치업체가 선정되어 6월말 내로 현장 사무실을 설치할 예정으로 추진 중이며 △LH의 부지조성 지연으로 늦춰오던 열배관공사도 공동구 인입을 포함한 우선설계가 마무리 단계로 7월중 착공을 하게 된다.


또한 △롯데건설에서 집단에너지시설 부지 소유권자인 LH에 부지 매입 요청서를 지난 4월에 발송하여 LH에서 6월말까지 감정평가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협상을 거쳐 부지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부발전과 컨소시엄으로 진행되는 본 사업이 중부발전 측에서 롯데건설에 사업선착수를 정식으로 요청한 상태로, 지난 2010년 12월에 이미 사전환경성검토를 지식경제부에서 마치고 이를 토대로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수목적 법인 설립도 7월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에 있음을 밝혔다
한편, 롯데건설은 도청사 완공시기인 내년 10월에는 열수요량이 극히 적을 것으로 예상하여 향후 비상용으로 사용하게 될 LNG 발전시설을 우선 설치하여 운영하는 방안도 별도로 수립되어 있어 열공급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극동아파트 59~84㎡형 938세대,
오는 8~9월 분양 예정
2008년 이후 공급물량이 200가구도 안 됐던 홍성·예산 일대에서 롯데건설과 극동건설이 3년 만의 신규 아파트를 선보인다. 분양이 완료된 도청신도시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70㎡ 110가구, 84㎡A 248가구, 84㎡B형 117가구, 84㎡C형 385가구, 84㎡D형 25가구 등 모두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충남도청사와 불과 300m에 거리에 있는데다 지역 내 전세 물건이 부족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캐슬에 이어 극동건설도 충남도청(내포)신도시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지난 2일 충남도에 따르면, 극동건설은 지난달 30일 홍성군에 아파트 건설 사업계획 신청서를 제출, 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내포신도시 현장에 견본주택을 짓고 8~9월 중 분양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극동 스타클래스가 들어설 RM-11은 최근 분양을 마친 롯데캐슬과 행정타운 사이 홍예공원과 인접해 있다. 전용면적별 세대를 보면 △59㎡(24평형)가 255세대 △76㎡(30평형) 234세대 △84㎡(34평형) 449세대로, 총 938세대이다. 분양은 롯데캐슬과 마찬가지로, 도청과 도교육청, 도경찰청 등 공공기관 종사자와 교육기관 종사사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일정 비율을 특별 분양하고 나머지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