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해지는 교육 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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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해지는 교육 복지 실현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6.16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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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중, 2011년 농산어촌 전원학교 선정



홍성서부중학교(교장 황규만)가 2011년~2013년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선정되면서, 학생들은 학교 울타리 안에서 다양한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전원학교‘는 모든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는 데에 모든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사업으로 1년에 1억원의 지원금이 투입되는 교육복지사업이다. 사실상 농어촌 학생들은 가정적·지역적 여건에 의해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등에서 많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홍성서부중학교는 이러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하여 전원학교 사업을 통해 ‘돌봄’의 기능을 극대화하고, 학생들이 도시지역 학생들에 못지않은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부중이 농산어촌 전원학교에 선정됨에 따라 학생들은 흔히 접하기 어려운 골프, pop손글씨, 도자기공예, 캐리커처, 조리사 자격증,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등의 강좌를 무료로 수강하여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서부중은 전원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넘이 교과 보충심화 캠프’가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넘이 캠프는 귀가 후 가정에서 방치되어 있거나, 학습에 대한 열의는 있으나 여건이 주어지지 않은 학생들이 마음껏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운영된다. 저녁 6시~9시까지 학교 과제, 기초 교과학습, ebs 시청 등 다양한 교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식사비 지원과 귀가차량 지원으로 학생들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서부중은 이 밖에도 작은 동물(토끼,닭,다람쥐 등) 사랑캠프와 농사체험캠프 등의 생태활동, 선생님과 함께하는 행복교실, 학습 부진학생 특별지도 프로그램, 방학 중 일일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만족하는 프로그램으로 알찬 학교생활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에서 받은 혜택에 대한 고마움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표현하도록 지도하기 위하여 토요일 전일제로 ‘사랑나눔 봉사활동’시간을 갖고,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노인정이나 회관으로 사제동행 봉사활동을 나가고 있어 인성교육의 효과 또한 극대화하고 있다.

황규만 교장은 앞으로의 전원학교 사업 계획에 대하여, “자신이 처한 환경이나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리는 것은 모든 학생들의 권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본교의 전원학교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를 포함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라고 전원학교 운영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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