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광천중학교 대강당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방한오)와 광천중학교(교장 오광식)간 자율수질관리프로그램 MOU체결을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하천 등의 수질개선을 위해 학생들이 수질, 환경 등을 직접 조사·체험하여 수질환경의식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을 실시해온 바 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농어촌공사와 광천중학교는 농업용저수지 및 유역의 수질 감시체계에 학생과 주민을 동참시켜 자발적 수질관리 실현과 학생들이 현장체험 등을 통해 수질개선에 직접 참여케 하는 등 수질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수질보전 활동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정기적이며 지속적인 환경조사활동 수행을 통한 환경의식 함양과 해당유역의 생태조사를 통한 환경지도 및 성과결과 발표, 지역사회의 수질 보전 자원봉사활동 전개 등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방한오 본부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친환경마인드 향상을 위해 환경정화활동 및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자라나는 세대가 환경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 수질개선활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우리고장의 친환경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