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정구 꿈나무, ‘파이팅’
상태바
홍성의 정구 꿈나무, ‘파이팅’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8.11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초, 대통령기 정구대회 개인복식 우승

홍성초등학교(교장 김동국) 정구부가 지난달 25~27일 경기도 안성시 종합경기장 내에 있는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제 49회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단체전에 참가한 김동휘, 김우식, 김재유, 유재곤, 이동형(이상 6학년), 백홍준, 이재원, 이진형(이상 4학년) 등의 선수로 구성돼 손쉽게 조별예선을 1위로 통과한 홍성초등학교 정구팀은 본선에서도 어려운 상대를 계속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하며 결승전까지 무리 없이 진출하였으나 아쉽게 결승에서 승리의 행진을 멈추고 준우승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뒤이어 이어진 개인 복식전에서는 4조가 출전하여 모든 조가 승을 올리며 다음 단계로 진출했으며, 그 중 김동휘·이동형 조와 김우식·김재유 조는 4강까지 막힘없이 달려 나갔다. 김동휘·이동형 조는 단체전 결승에서 만났던 옥곡초등학교 조와 만나서 한풀이를 하듯 큰 점수차로 승리를 하며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김우식·김재유 조는 준결승에서 같은 충남소속인 예산 신례원초등학교 조에 아쉽게 밀리며 3위에 만족해야했다.

한편 결승에서 김동휘·이동형 조는 동료의 몫까지 대신하려는 듯 투지를 불태웠고 결국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이번 49회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에서 초등부 단체전 준우승과 더불어 개인복식전 우승과 3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화려하게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경기 후에 담당교사인 김학수 교사는 “평소 학생들의 땀과 노력을 보아왔기에 전국체전 금메달에 이어 대통령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6학년 이동형 학생은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는 우승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