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공공청사 신축, 교통혼잡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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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공공청사 신축, 교통혼잡해소 기대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8.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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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복합공공청사 주변, 도시계획도로 주민설명회

광천읍 광천리와 신진리(광천오거리~덕명초교)를 잇는 도시계획도로(중로2-1) 개설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23일 신진리 용두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청 도시건축과 관계자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도시건축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도시계획도로는 9월 중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행정절차를 밟게 된다. 아울러 빠르면 10월 초 사업이 발주되어 공사가 착공되고, 늦어도 내년 말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광천오거리와 덕명초교를 잇는 도시계획도로는 광천읍 중심시가지 도로확장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광천 복합공공청사 신축에 따른 교통혼잡해소를 목표로 총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되고, 길이 212m, 폭15m로 착공되며, 노면주차장 13면, 가로등 6개의 설치를 포함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조속한 공사의 착공을 요구하는 동시에, 광천 복합공공청사 주변의 토사와 자갈로 인한 배수구 막힘 등의 불편을 호소했다.

신진리 주민 박종해(66) 씨는 “복합청사 주변의 길 곳곳이 공사차량으로 인해 패인 곳이 많을뿐더러 공사장에서 흘러나온 토사와 자갈로 인해 배수로가 막혀, 이번 물난리때도 피해가 많았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광천복합청사 주변 도로의 가포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시건축과 관계자는 “주민들이 복합청사신축으로 인해 소음, 진동, 통행불편 등 많은 부분을 감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천오거리~덕명초교간 도시계획도로는 (주)남일기술단(대표 임규남)의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는대로 착공에 들어가 공사기간 12개월을 목표로 사업이 발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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