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농협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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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농협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식 거행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8.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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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노동력 절감과 편익 도모 기대

광천농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벼 건조저장시설(DSC)이 준공식을 갖고 다가오는 추곡수매를 맞이하게 됐다.
광천읍 가정리 116-1번지 8706㎡의 대지에 기계식싸일로, 송풍실 창고, 휴게실, 보관창고 등의 시설과 지게차 등을 겸비한 벼 건조저장시설은 지난해 7월 12일 농지매입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에 착공한 이래 약 1여년 만에 준공식을 거행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광천농협 이철진 조합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내빈과 500여명의 광천읍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설의 준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대원GSI 서용교 대표이사와 (주)보람이엔지 김종희 이사, 한우리건축사무소 신정훈 소장 등이 이철진 조합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철진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대내외적으로 벼농사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농가들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위기의 상황일수록 농업인들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아야 한다. 벼 건조저장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편익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농협홍성군지부 박제완 지부장은 “쌀시장 개방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생명산업인 농업을 농업관계인이 하나가 되어 확고히 지켜야 한다”며, “벼 건조저장시설이 가동됨과 동시에 광천지역 친환경 쌀의 생산 확대, 쌀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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