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여성농업인센터(대표 조유상)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홍동면 소재 밝맑도서관 1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 가운데 작가의 글 중에서 인상 깊었던 대목을 낭독하거나 요약하여 발표하는 순서를 가질 예정이며, 틈새를 이용하여 작가의 책 제목이나 글 중에서 간단한 퀴즈를 내어 참가자에게 책을 선물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서정오 작가의 책에 사인받기 등 옛이야기와 더불어 참가자들이 격의 없이 즐기며 만들어가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유상 대표는 “아이들이 너무나 바쁘게 주어진 틀 안에서 생활하는 것 같아 쉴 틈을 줄 겸, 옛이야기에 빠져 보면서 글과 말맛이 주는 매력에 취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문학나눔’이란 단체에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됐다”며 “작년부터 ‘책읽어주는 아마(엄마 아빠)’라는 이름으로 초등학교에서 일 주일에 한 번 씩 책을 읽어주고 있는데 이 기회를 통해 모임이 활성화 된다면 주변의 많은 아이들과 소외지역의 단체에도 자원봉사활동을 촉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