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3개 시·도지사 상생 발전위해 뭉쳤다
상태바
충청권 3개 시·도지사 상생 발전위해 뭉쳤다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1.09.01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세종시 성공출범과 정착지원

지난달 31일 충북도청에서 충남, 충북, 대전 3개 시·도 광역자치단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충청권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충청권의 공동발전과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협의안건 설명 및 협의 △공동결의문 서명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3개 시·도지사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상생발전방안 추진 △세종시 성공출범과 정착지원 △국립암센터 분원 오송건립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충청권 철도 조기 착공 △충주~원주간 복선전철 신설 △서울~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 건설 △충청 유교문화권 개발사업 추진 △충청권 행정협의회 운영 활성화 등 9개 사업에 대한 협의와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참여·홍보 등 3개 협조안건 등 12개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염홍철 대전시장은 충청권 공동발전을 위해 3개 시·도간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는 5개항의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 따르면 3개 시·도에서는 △충청권이 공조하여 유치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와 기능지구의 상생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에 대전시 참여추진 및 세종시의 성공적 출범과 정착지원을 위해 충청권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지역발전을 위해 필수적 인프라인 국립암센터 분원 오송유치를 위해 충청권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충청권 철도 조기 건설, 충주~원주간 복선 전철 신설, 서울~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 충청권 지역 SOC 확충을 위해 중앙정부에 공동 건의키로 하고 충청권 유교문화권 개발사업과 충청권 행정협의회 운영 활성화 등 충청권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충청권에서 개최되는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2011 충주무술 축제 및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2012 세계 조리사 대회 등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참여와 홍보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날 안희정 충남지사는 “원칙과 도리의 상생과 통합을 바탕으로 충청권이 하나 되어 세종시 원안추진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 등을 이끌어 낸 저력을 이어서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공동 발전을 위한 자체협력을 강화는 물론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촉진을 위해 충청권이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