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발적 요인 계승·발전시켜 ‘살기 좋은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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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발적 요인 계승·발전시켜 ‘살기 좋은 마을’로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9.0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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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현권역 종합개발사업 일환, 내현리에 전통체험관 개관


내현권역 종합개발사업이 지난 4일 전통체험관 개관식 등을 갖고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항면 내현리 내현, 화산, 발현마을 일원을 아우르는 내현권역 종합개발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와 내현권역추진위원회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1억5700만원이 투입되어 2013년까지 기초생활기반확충 등 4개부분 13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세부사업전략으로 △자연자원가꾸기(야생화산책로, 정자쉼터 외) △민속자원가꾸기(꽃밭쉼터, 다목적 회관 외) △경제자원가꾸기(농산물유통판매시설, 유용미생물배양시설 외) △인적자원가꾸기(교육, 홍보 마케팅, 정보화 구축, 컨설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전통체험관의 개관식이 김석환 군수, 김원진 홍성군의회 의장, 홍문표 한나라당최고의원 등의 내빈과 인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는 홍성출신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자수전문가 박정애 씨의 매듭 전시회와 문인화 부문 이영선 작가의 초대전이 열려 참여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병환 내현권역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우리가 갖고 있는 소소한 자원을 활용해 우리만의 전통과 문화를 담아 마을을 살기 좋게 만드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쯤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우리 내현권역 내발적 요인을 발전시켜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마을을 특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석환 군수는 “다목적 회관 개관을 계기로 앞으로 내현권역의 농가소득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 한다”며, “이후 조성되는 홍성군 재너머숲길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농촌체험관광지로 각광받는 활기차고 경쟁력 있는 마을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축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4일 개관한 전통체험관 보개산방에서는 오는 17일까지 박정애, 이영선 작가의 자수, 서화전이 열린다. 박정애 작가는 2008년 한국전통문화 발전 공로 대상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인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영선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경향미술협회, 관악예술협회 회원으로 국내외 각종 전시회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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