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예술인의 대축전, ‘충남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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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예술인의 대축전, ‘충남예술제’ 개최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10.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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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 다채로운 공연·전시 프로그램 즐비


충남의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충남문화예술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홍성군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와 한국문화원연합회충남도지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충남문화예술제는 충남문화예술의 신 르네상스 창출과 어울림을 통한 생동감 있고, 감동 넘치는 문화예술 토대 구축을 목표로 충남도내 16개 시·군의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프로그램들이 한 자리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도내 행사이다.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의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14일~16일까지 2박3일간 홍성군청 후정(여하정) 일원에서 펼쳐지며 도비 6650만원, 기금6650만원, 군비5000만원 총 1억8300만원이 소요, 문화예술제와 홍성거리예술제의 연계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영천 회장은 “이번 문화예술제는 충청남도만의 특색있는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집중 육성하고, 특히 홍성지역의 근·현대 문화예술인을 주제로 한 창작 연극, 무용작품 제작으로 브랜드화를 꾀하고 있다”며, “16개 시·군 대표 프로그램이 선보이고 도내에 산재된 공연예술, 전시프로그램을 발굴, 충남문화예술제 및 홍성거리예술제를 연계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2박3일간의 충남문화예술제에서는 총 45개의 세부프로그램들이 홍성군민들에게 선보인다.

10월 14일 개막 당일에는 충남도내 인기가수 초청공연 과 충남가요제가 예정되어 있고 늦은 밤시간대에는 홍성지역 근·현대 문화예술인을 주제로 한 영화가 상영된다. 15일~16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경 까지 크고 작은 공연들이 쉼 없이 이어진다. 15일에는 사물놀이, 오케스트라, 중창, 아코디언, 합창, 색소폰, 오카리나 연주 등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특별기획사업으로 극단 홍성무대의 ‘나룻배의 행인’과 홍주 한빛 무용단의 ‘한성준 선생 그 기억의 발자취를 찾아서’ 무용공연이 펼쳐진다.

16일에는 충남 초·중·고 학생 댄스경연대회, 부부가요제, 타악북공연 등의 공연이 기획되어 있고, 여하정에서는 미술제, 시화전, 세미나, 미술대회 등이 2박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2박3일의 축제기간동안 각종 공연행사 이외에도 충남출향작가 및 향토작가 깃발미술제, 시화전, 충남현대미술페스티벌, 내포현대미술제, 고암학생미술실기대회, 초·중·고 학생 풍물경연대회, 만해 세미나 등의 전시·학술행사가 열리고, 군청 여하정 일원에서는 15~16일 양일간 책갈피 만들기, 핀홀카메라 만들기, 쿠키만들기, 짚생활사체험, 북아트, 위인판화, 오카리나 만들기 등 ‘오감이 즐거워지는 예술놀이’를 주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한국예총 김영천 충청남도연합회장은 “이번 축제는 홍성예총이 집행하고 충남예총이 지원하는 만큼 예총의 역할이 시·군민에게 부각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 축제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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