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단 빛내는 문인으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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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단 빛내는 문인으로 성장 기대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10.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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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만해청소년문학상, 대상 조원진 ‘나만을 생각하는 시간’


한국문인협회 홍성군지부(지부장 신소대, 이하 홍성문협)에서 주관하고 홍성보훈지청(지청장 박행병),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익현)이 후원하는 제20회 만해 청소년 문학상에서 홍성여자고등학교 조원진(3학년)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성문협은 지난 14일 홍성보훈지청에서 신소대 지부장, 박익현 교육장, 박행병 지청장 등의 내빈과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을 열고, 올해 수상자 13명에 대한 시상과 심사평을 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신소대 지부장은 “만해의 올곧은 문학정신을 계승하고자 제정된 만해청소년문학상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 뜻있는 분들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계속 청소년들의 문학 창작향상을 위해 밑거름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기복 심사위원은 “이번 만해 청소년 문학상은 70여명의 참가자들이 총 140여 편의 작품을 출품해 어느 해보다 열띤 경쟁을 벌였고, 예년보다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행복한 고민을 했다”는 내용의 심사평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조원진 학생은 ‘나만을 생각하는 시간’이라는 소설작품을 출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징그러울 정도로 빈틈없는 묘사’, ‘소설적 집요함’ 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아 재능 있는 청년 문학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시상식에 이어 이효녕 시인의 초청강연도 이어졌다.
한편, 이번 만해 청소년 문학상 산문, 운문 분야의 수상자들은 아래와 같다. △산문 대상, 조원진(홍성여고3) △산문 금상, 이예림(대천여중2) △산문 은상, 전유채(홍성여중3), 이수영(홍주중1) △산문 동상, 김보미(홍성여중3), 서민정(홍성여고2), 이서연(홍성여고3) △운문 금상, 강민성(홍주중2) △운문 은상, 김유화(홍성여고3), 김윤하(홍성여고3) △운문 동상, 이동진(홍주중3), 심인주(홍성중3), 성은이(홍성여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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