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지 거래 ‘급감’
상태바
지난해 농지 거래 ‘급감’
  • 이선화 기자
  • 승인 2011.11.03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군 2009년 대비 46.3% 거래 면적 줄어

충남도내 지난해 농지 거래 면적이 2009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농지거래는 총 3만3065건 5만1209필지, 664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9년 3만9550건, 7만2580필지, 1만3268㏊에 비해 6485건, 2만1371필지, 6627㏊가 줄어든 규모다.
특히 2009년 대비 지난해 농지거래 면적 감소 비율은 49.9%로 분석됐다.

시군별 농지 거래 면적 감소 비율은 당진군이 86.2%로 가장 많고, 서산시 69.2%, 홍성군 46.3% 등 대부분 지역이 감소를 보인 반면, 연기군과 계룡시는 31.2%와 19.9% 증가를 보였다.

도 관계자는 “농지 거래 면적은 2009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라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평년 수준으로 되돌아 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1996년 이후 취득한 농지는 질병·부상 등 정당한 사유를 제외하고 휴경·임대·전부위탁을 한 경우, 농지법에 따라 1년 이내 소유 농지를 처분해야 한다”며 “이 기간 내 처분하지 않을 경우 처분명령이 내려지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매도할 때가지 매년 공시지가 20%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