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홍성의 옛 모습
상태바
그리운 홍성의 옛 모습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11.17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원, 옛 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

 

△ 금상, 장관섭, 조양문(1934년)


△ 은상, 정종화, 조양문(1950년대)

홍성문화원(원장 전용택)에서 잊혀져가는 홍성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향토자료로 남기기 위해 마련한 ‘제2회 홍성 옛 사진 공모전’에 대한 수상작이 선정됐다.

홍성문화원은 지난 3월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한 공모전에 출품된 총 200여점 중 역사성과 가치성 등을 고려해 10인이 제출한 당선작을 선정, 지난 10일 문화원에서 시상식을 거행했다.

공모전에 출품된 사진은 대부분 1930~70년대 홍성의 모습과 군민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주를 이뤄 진한 옛 향수와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이번 홍성 옛 사진 공모전 대상작은 홍북면 고(故) 염창진 옹이 출품한 사진으로 1941년으로 추정되며, 일본군에 의해 징용되어 출정식을 갖은 후,홍성읍내를 행렬지어 가는 홍성군민들의 모습을 포착한 역사성이 짙은 사진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대상 상장 및 상금 40만원, 금상 상장 및 상금 30만원, 은상 상장 및 상금 10만원, 동상 상장 및 상금 5만원, 그 외 입선에는 문화상품권이 각각 수여됐으며, 기타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금상, 장관섭, 조양문(1934년) △은상, 정종화, 조양문(1950년대) △동상, 박승래, 현재 뜸부기 식당 근처의 모습(1960년대) △동상, 이영춘, 홍주성벽 밑 벽돌공장 모습(1960년대) △동상, 김동길, 매봉재 가는길(1950년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