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광천출신인 장재환 육군 소장이 지난 21일 육군 제39보병사단장(제35대)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은 이날 오후 2시 사단 종합연병장에서 2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렸으며, 경남도내 주요 기관장과 초청 인사를 비롯해 부대 장병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 소장은 경남지역의 향토방위 책임자 역할을 맡았다.

장재환 소장은 광천읍 옹암리(독배) 출신으로 광남초등학교 1회, 광흥중학교 22회, 홍성고등학교 32회를 졸업했다. 1983년 육군사관학교 제39기로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한 이후 53사단 126연대장,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과장, 수도방위사령부 참모장, 3군사령부 작전처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이날 취임식에는 가족, 친지를 비롯해 전임근무부대 관계자, 초·중·고교 동기생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특히 모교인 홍성고총동문회(회장 이인배)에서는 장 사단장에게 지휘봉을 선물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