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홍성군지부(지부장 신소대)는 지난 13일 홍성보훈지청에서 오정자 홍성예총회장, 김원진 군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홍성예총과 문인협회 회원, 지역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홍성예총, 보훈지청이 후원하며, 홍주문학 제26집 출판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회에서 홍성문협은 올 한해 주요 활동상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며, 시낭송 및 플루트·7080통기타 연주 등의 이벤트로 그동안 창작의 고통을 견디고 귀한 결실을 맺은 회원들을 축하했다.

홍주문학 제26집은 오정자 홍성예총회장의 작품이 표지를 장식했고, 문인협회 회원들의 시·수필·소설·아동문학을 비롯해 특집으로 만해청소년문학상 수상작, 한국서정문인협회 문학교류전 등이 수록돼 있어 홍주문학 출간의 의미와 깊이감을 더해줬다.

신소대 지부장은 “이번 홍주문학 제26집 출간을 맞이해 2012년 새해에는 지역 문학인들이 올곧게 뻗어나가 함께하는 단합된 홍성의 홍주문학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내년 만해청소년문학상은 만해의 문학과 일생을 재조명할 수 있는 작품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