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무효화 홍성운동본부 주최로 지난 17일 오후 2시 홍성읍 복개주차장에서 한미FTA 무효화 홍성군민 결의대회가 열렸다.
한미 FTA 무효화 홍성운동본부는 지난달 22일 한나라당의 한미FTA 비준 강행처리에 반발하여 지난 1일부터 매주 목요일 농협 홍성군지부 앞에서 한미FTA 무효화 촛불집회를 개최해왔다.
집행부 위주의 촛불집회에서 홍성군민이 모두 참석하는 규모 있는 대회를 개최하자는 여론에 따라 개최된 이날 집회에는 홍성YMCA, 홍성농민회, 농업경영인회, 축협노조, 친환경쌀연합회 등 관련 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최측은 홍성은 전국 최대 축산단지로 한미FTA 발효시 타 지역보다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에 주민들에게 집회를 통해 한미 FTA 부당성을 알릴 목적으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는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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