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국악인 오정해 씨 특별공연 빛나

전통춤의 맥을 이으며, 홍성의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 하고 있는 홍성군립무용단이 지난 19일 오후 2시 홍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2011년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홍성군립무용단의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아름다운 전통춤을 군민들과 함께 공유해 지역문화예술발전과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식전행사로 결성농요 시연에 이어 군립무용단원들이 화관무, 부채춤, 북춤, 긴살풀이 등 다양한 종류의 전통춤을 선보였고, 객원단원들이 물동이춤, 허튼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영화 ‘서편제’, ‘천년학’의 주연배우로 잘 알려진 영화배우 겸 국악인 오정해씨가 특별출연해 남도민요 공연을 펼쳐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홍성군립무용단은 지난 2005년에 창단된 이래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군의 명예를 높여왔으며, 올해에는 제16회 한밭국악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