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오전 11시 군청 홍보실에서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신동찬 씨가 민주통합당 입당 절차를 마치고 제19대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신동찬 씨는 지난달 14일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후 민주통합당 복당 절차를 밟아왔으며, 지난 2일 충남도당 당원자격 심사위원회를 통과함으로써 입당이 마무리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신동찬 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낡은 정치를 청산하여 정치인이 군림하는 정치가 아닌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시대를 여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정보영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가 남아 있으며, 아직 구체적인 방법은 나오지 않았지만 경선이나 중앙당 차원에서 후보 단일화 조율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신 예비후보는 통합진보당 김영호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며, 야권 단일화로 인해 기존의 중도 보수 세력들이 오히려 탈락할 위험이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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