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서상목 예비후보가 지난달 29일 예산읍 주교5거리(회전교차로) 후보사무실에서 후원회 현판식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회창 국회의원과 이종호 후원회장, 최승우 예산군수,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홍성·예산지역 도·군의원 그리고 당직자들이 참석해 선거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이종호 후원회장은 “평생을 강단에서 지냈는데 이런 자리는 처음 서 본다. 서상목 예비후보는 경영학을 전공한 석학이자 정책전문가로서 지역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오늘 날씨만큼 앞으로도 순탄할 것”이라며 당직자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회창 전 대표의 격려와 이종근·권오창 고문의 덕담에 이어 연단에 나온 서 예비후보는 “공부는 혼자 할 수 있는데, 혼자 할 수 없는 게 정치더라”며 말문을 열고, “그동안 고향에서 일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제 고향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왔고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 임기가 시작되는 국회의원의 가장 큰 역할은 내포시대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것이다. 특히 공주대학교의 교명을 바꾸고 예산캠퍼스를 충남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런 일들을 해내기 위해선 12년간 국회의원과 장관을 하면서 쌓은 경륜이 필요하다. 앞으로 제대로 된 내포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예비후보는 오는 10일 홍성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며, 더욱 바쁘게 지역 현안을 파악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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