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항 우회도로·국지도 96호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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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우회도로·국지도 96호사업 확정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1.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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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교통정체 구간 해소 기대

그간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았던 국도40호 남당항 우회도로와 미개설구간인 국가지원지방도 96호의 이호-양곡 간 도로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에 적극 노력한 결과, 지난해 연말 관련 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게 됐다.

국도 40호 남당항 우회도로는 계절마다 특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의 특성상 외지 관광객과 해산물 수송 차량 등의 통행이 잦은데다, 포구 인근에서는 보행자와 차량이 얽혀 상습적인 교통체증 구간일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 1997년부터 홍성군이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바 있다.
특히 국가어항인 남당항 개발사업이 진척됨에 따라 향후 교통수요의 증가가 예상되어 도로개설이 시급하게 제기되어 오기도 했다.

군에 따르면 남당항 우회도로 사업예산이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3년 편입용지 보상과 공사를 병행하여 늦어도 2014년까지는 완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동서를 연결하는 축으로, 이중 서부면 이호리와 양곡리 구간 4.4km가 미개설되어 국도와 연결되는 통과교통을 소화하지 못하여 인근 군도를 따라 우회해야해, 물류비용 증가와 교통소통에 불편을 초래해 왔으나 이번에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제3차 도로정비 5개년계획에 반영되어 2012년부터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홍성은 도청이전에 따라 충남의 중추도시로 발돋움 하게 될 지역이니만큼, 아직 미비된 기반시설의 정비와 도로네트워크 구성에 최선을 다해 도청 소재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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