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농혁신 성공 추진 ‘집중과외’ 돌입
상태바
3농혁신 성공 추진 ‘집중과외’ 돌입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2.02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산·유통·소비자 참여 … 12차례 운영

충남도가 3농혁신 성공 추진을 위해 생산과 유통, 소비자, 전문가가 함께하는 ‘3농혁신대학’을 운영한다.
도 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이 주관하는 이번 3농혁신대학은 테스크포스(T/F)팀 별로 매월 넷째 주 금요일부터 1박 2일간 1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3농혁신대학 프로그램으로는 주제별 정책방향 및 활성화 방안 특강, 품질혁신·소비운동 등 추진 수범사례 발표, 명사특강, 교양·건강 강좌 등이 열린다.
월별 교육 대상을 보면 △1월 첫 교육과정은 쌀 산업 발전반이 △2월 농업 협동조합반 △3월 농촌 공정여행반 △4월 산림자원 육성반 △5월 선진 축산인반 △6월 친환경 리더반 △7월 청정 수산인반 △8월 착한 소비자반 △9월 농어업 6차산업화반 △10월 경영인 혁신 리더반 △11월 마을가꾸기 지도자반 △12월 친환경 급식반 등이다.

각 교육과정별 수강생은 40명 안팎이며, 테스크포스팀장이 ‘1일 담임선생님’을, 안희정 지사는 ‘교장선생님’ 자격으로 참여해 교육생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갖는다.

3농혁신대학 첫 과정으로 마련한 27~28일 ‘쌀 산업 발전반’은 쌀 산업 관계자간 발전 방안 도출과 혁신과제 실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한다. 이날 교육과정은 3농혁신대학 현판식과 쌀산업 협력체계 구축 협약식을 시작으로 △금동우 농수산물유통공사 식량관리처 차장의 ‘국제 곡물시장 동향 및 전망’과 △조가옥 전북대 교수의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윤명희 한국아이스텍 대표는 ‘충남 쌀 대형마트 입점 전략’을 주제로, △유희성 한국생산성본부 농업마케팅컨설턴트는 ‘소비자가 구입하고 싶은 쌀’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며, △ 김 호 단국대 교수 주재로 토론회도 열린다.

이틀째인 28일에는 김영근 배불뚝농장 대표가 ‘소규모 농가 인터넷 쌀 판매 사례’를, 이종범 태안쌀 연구회장이 ‘생산자 조직 및 브랜드 운영사례’를 각각 발표하며, 종합토론을 끝으로 교육과정을 마치게 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3농혁신대학은 3농혁신 조기 달성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T/F팀별 현장 추진 주체들이 참여해 활성화 방향 설정 및 세부 실천과제를 모색하게 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