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 이뤄 활기찬 홍성읍체육진흥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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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화합 이뤄 활기찬 홍성읍체육진흥회로”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2.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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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체육진흥회, 박준용 신임회장 취임


홍성읍체육진흥회(회장 이철규) 제14대 회장에 박준용<사진> 명진환경(주)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지난달 12일 홍성읍체육진흥회는 오페라웨딩홀에서 김석환 군수, 김원진 군의회의장, 이철규 읍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2년간 읍 체육진흥회를 이끌어온 13대 조상국 회장이 이임하고, 14대 박준용 회장이 새로 취임했으며, 조상국 이임회장에게는 이날 군 체육회 공로패를 비롯해 읍 기관단체와 군 체육진흥협의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신임회장에 취임한 박준용 회장은 현재 홍남초운영위원장, 홍성소방행정발전위원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김석환 군수로부터 신임회장 인준패와 체육회기를 전달받았다.

그동안 홍성읍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맡아오던 박준용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여러회원분들의 뜻을 받들어 홍성읍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올해 제5회 읍민 경로·문화·체육대회가 열리는 만큼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군민체육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에 만전을 기해 준비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미니인터뷰] 박준용 회장 --------------------------------------------

박준용 회장은 홍성에서 그를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지역사회에서 폭넓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홍성고등학교를 29회로 졸업한 이래 국민생활체육 홍성군족구연합회 회장, 홍남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홍남초등학교 학부모운영위원장, 홍성소방발전위원회 부위원장 등의 자리에서 중책을 맡아 힘 있게 단체를 리드하고 있는 운영자이기도 하다.

관내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생활체육계에서 박 회장의 인지도는 남달랐다. ‘기회가 되는 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박 회장은 현재 대한하키협회 이사로 필드하키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바 있다.

박 회장은 “서양에서 필드하키는 우리 내 여느 생활체육운동 보다 활발하게 청소년과 일반인들 사이에서 놀이처럼 이어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종목”이라며, “축구나 농구처럼 연령대를 초월해 온 국민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필드하키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읍체육진흥회 신임회장으로서 박 회장이 포부는 남달랐다. 박 회장은 생활체육의 저변화는 바로 군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지름길이라고 믿고 있었다. 박 회장은 “홍성읍 도심 곳곳에 군민들이 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기구들이 설치 될 수 있도록 군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시공된 홍남초등학교의 잔디운동장이 낮에는 학생들로, 밤에는 군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이유도 생활체육에 대한 군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었던 데서 기인했다는 평이다.

박 회장은 “능력이 닿는 한 생활체육 분야의 예산을 보다 더 확보해 경로당, 공원, 학교 등지에 보다 많은 운동기구들을 설치해 군민들이 어느 곳에서나 쉽게 몸을 풀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관내 많은 단체, 모임에서 체육기구를 기증하는 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올해 5월에 열리는 홍성읍민 체육대회와 가을에 열리는 군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읍민과 협력단체가 긴밀히 공조해 읍민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홍성읍 체육회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과 화합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보람되게 참여하고 봉사하는 활기찬 홍성읍체육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진년 새해의 화두는 역시 ‘소통’이다. 홍성읍민 뿐만 아니라 전 군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생활체육의 저변화를 이루는 홍성읍체육회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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