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야생화, 팍팍한 현대인의 삶 속 힐링… 몸과 마음을 치유” “야생화, 팍팍한 현대인의 삶 속 힐링… 몸과 마음을 치유” 10대 동심의 세계로 빠져 귀촌인이 가장 먼저 찾아 날마다 반복되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 나를 바라보는 거울이 되고자 꽃을 키우기 시작했다는 허명숙 홍성군야생화연구회장은 “이른 봄 들판에 어린 새싹이 싹트기 무섭게 꽃망울을 지을 때 10대 소녀 같은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곤 한다”고 학창 시절을 회고하면서 말문을 열었다.허 회장은 “1959년 발표된 김춘수 시인의 시(詩) ‘꽃’을 암송하며 학창 시절 행복했던 순간을 시 낭송으로 인사를 건넸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 홍성농업의 미래를 말하다 | 박승원 기자 | 2023-11-11 08:30 “구절초 가득한 홍성솔바람테마파크로 놀러 오세요” “구절초 가득한 홍성솔바람테마파크로 놀러 오세요” 오서산에서 캐온 구절초로 자식들 건강 챙긴 어머니수려한 경관 가진 장곡면 옥계리 홍성솔바람테마파크캠핑장·아쿠아리움·숲속체험장 등 부대시설 조성 예정 ■ 구절초와 어머니‘구절초 피는 가을이 오면 어머니가 그리워진다. 고무신 삼십 리 산 넘어 오서산 구절초 망태기 한 짐 지고 옥계리 오시네….’ 장곡면 옥계리에 있는 홍성솔바람테마파크에는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시비(詩碑)가 세워져 있다. 비에 적혀 있는 시는 옥계리 출신 출향인 채희성 회장(68)이 지은 ‘그리운 어머니(김영신)’다. 어머니가 해준 따뜻한 밥을 먹고 자란 이웃이야기 | 황희재 기자 | 2022-08-13 08:37 산청 황매산다랑이논, 친환경농법으로 농사 짓는다 산청 황매산다랑이논, 친환경농법으로 농사 짓는다 황매산 자락 청정한 자연환경·다랑이논 활용해 친환경 벼농사 벼논에 메뚜기 많아 ‘메뚜기쌀’ 브랜드로 정착된 친환경 지역‘차황 메뚜기쌀’ 2021년 경남 브랜드쌀 평가서 최우수상 수상 2022년 다랑이논지역자원화공모선정, 다랑이논 복원·보존사업 경남 산청 차황면의 ‘황매산(黃梅山)’군립공원 정상 부근의 안내판에는 ‘경남 산청 차황면과 합천군 가회면·대방면에 걸쳐 있는 해발 1113미터의 황매산은 태백산맥의 마지막 준봉으로 기암괴석, 철쭉군락지, 소나무 등으로 어우러져 작은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아름다운 산이다. 고려시대 호국선사인 무학 생태경관 농업유산, 다랑이논을 보존하자 | 취재=한관우·김경미 기자 | 2022-07-11 08:35 계절을 잊었나? 철모르고 가을에 활짝 피어난 ‘산철쭉’ 계절을 잊었나? 철모르고 가을에 활짝 피어난 ‘산철쭉’ 가을비로 쌀쌀한 바람이 불던 지난 12일 홍북읍 석택리 일원에서 철모르고 피어난 철쭉이 발견됐다. 산지의 습지나 도랑가에 주로 서식하는 산철쭉은 따뜻한 날씨의 4~5월이 개화시기로, 가지마다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 꽃을 피워낸다.지난 주말 가을비가 내리기 직전 홍성의 낮 최고 기온이 27℃까지 올라간 가운데, 따뜻했던 날씨에 철쭉이 봄으로 착각했는지 가을에 봄꽃이 피는 보기 드문 현상이 일어났다. 포토 | 황희재 기자 | 2021-10-16 08:30 생태하천 복원의 상징 함평천, 나비축제·한우 맛 유명 생태하천 복원의 상징 함평천, 나비축제·한우 맛 유명 함평천 생태하천복원, ‘나비축제’로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바뀌어함평천 둔치, 창포 등 수생식물 자연학습장과 생태자연학습장 조성대한민국국향대전, 나비축제와 함께 함평을 상징하는 축제로 떠올라함평하면 ‘나비축제’를 먼저 떠올리지만, 원래 ‘한우’로 유명한 고장 전남 함평(咸平)은 우리들에게 ‘나비축제’와 ‘함평한우’로 잘 알려진 곳이다. 함평은 이름처럼 ‘두루(咸) 화평한(平) 땅’이다. 산과 바다, 강과 평야를 고루 갖춰 부족함이 없는 까닭일까. 조선 세조 때 낙향한 이안(李案)은 함평천 인근을 둘러본 후 “중국 하남성의 기산영수( 도심 생태하천 복원, 주민들의 행복공간 복원이다 | 취재=한관우·김경미 기자 | 2021-10-10 08:30 춘향의 고장 남원, 사람·환경·문화 어우러진 생태하천 춘향의 고장 남원, 사람·환경·문화 어우러진 생태하천 남원의 젖줄 요천수(蓼川水), 소금배가 남원까지 올라왔다는 설 전해져요천, 오랜 세월 급류에 씻겨내려 기기묘묘한 암반들이 강바닥을 차지요천 고수부지 수변 관광자원화사업, 수경시설과 친수광장으로 조성해광치천·주촌천, 상류 축사시설 악취 몸살 ‘축사 보상해’ 생태하천 복원 전북 남원시는 예로부터 ‘천부지지 옥야백리(天府之地 沃野百里)’라고 했다. ‘천부지지는 하늘이 고을을 정해준 땅’이라는 뜻이고, ‘옥야백리는 넓고 비옥한 들판이 넓게 펼쳐져 있다’는 의미라고 한다. 살기 좋은 곳으로 유명했다는 의미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전북 5소경의 도심 생태하천 복원, 주민들의 행복공간 복원이다 | 취재=한관우·김경미 기자 | 2021-08-08 08:35 “나무를 건드리면 동네가 망한다”는 마수리 소나무 숲 “나무를 건드리면 동네가 망한다”는 마수리 소나무 숲 살만한 명당, 풍수상 안정된 마을 안이 넓고 동구가 잘록한 마을마수리마을의 동구 밖 소나무 숲, 수구막이를 위해 조성된 비보림백낙헌, 150여 년 전에 사재를 털어서 마을 숲 조성에 쏟아 부어칠백의총 끼고 있어 충절의 고장 금산, 외부에 널리 알릴 수 있어충남 금산군 금성면 마수리 마수마을은 금성면의 진산인 금성산(錦城山·439m) 자락에 깃든 작은 마을이다. ‘마수리’라는 지명은 말머리를 닮은 마을의 지형으로부터 유래한다. 이밖에도 마을에는 말과 관련된 지명이 존재하는데, 마책골(마책; 말의 채찍)과 구세바위(구시; 소나 말 따위 충남의 자연유산 마을 숲, 미세먼지시대 공동체의 삶과 생명의 공간이다 | 취재=한기원 기자 사진·자료=한지윤 기자·신우택 인턴기자 | 2019-09-05 11:47 옛 돌담의 아름다움 고스란히 품은 산골의 지전마을 옛 돌담의 아름다움 고스란히 품은 산골의 지전마을 무주 지전마을, 마을 이름은 지초(芝草)가 많이 나던 곳에서 유래해옛 돌담, 노거수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품은 한적한 시골 산간마을소백산 줄기 이어지고 마을의 뒷산에서 남대천 발원해 경관을 뽐내무주구천동, 나제통문~덕유산 향적봉 25km 계곡·물길이 빚는 풍광덕유산과 금강을 끼고 있는 전북 무주는 예부터 휴양과 레저도시로 이름이 알려진 곳이다. 사계절 넉넉한 자연이 펼쳐지는 무주에서는 다양한 풍경과 만날 수 있다. 덕유산(1614m)은 무주의 진산이다. 전북 무주와 장수, 경남 거창과 함양을 모두 품고 있는 덕유산은 이름만큼이나 넉넉한 품새와 육중한 앉음새를 지녔다. 왜군에 쫓겨 산속으로 숨어든 백성과 의병들은 덕유산을 은신처로 삼기도 했다. 역사의 굽이마다 너그러운 품을 내주던 덕유산은 마을의 역사문화·공동체의 삶을 읽다 | 취재·글=한관우/사진·자료=한지윤·이정아 기자 | 2019-08-17 09:08 옛 백제역사 간직한 부여 부소산 소나무 숲 향기 가득 옛 백제역사 간직한 부여 부소산 소나무 숲 향기 가득 소나무를 뜻하는 ‘풋소’ 한자로 표기한 ‘부소’에서 유래 결국 ‘솔뫼’부소산, 토종 소나무 비롯해 왕벚나무, 갈참나무 우거진 울창한 숲“토종 소나무 숲은 우리에게 건강은 물론 많은 것들을 주는 보물”아름드리 소나무 숲은 미세먼지시대 우리들에게 도움이 되는 나무부여의 부소산은 부여읍의 북쪽에 위치하며 금강과 연접해 있는 높이 106m의 낮은 산이다. 백제 때 성왕이 도읍을 웅진에서 이곳 사비로 천도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부여의 진산이며 동쪽 작은 봉에 비스듬히 올라간 곳을 ‘영월대’라 부르고, 서쪽을 ‘송월대’라 이른다” 충남의 자연유산 마을 숲, 미세먼지시대 공동체의 삶과 생명의 공간이다 | 취재=한기원 기자 사진·자료=한지윤 기자·신우택 인턴기자 | 2019-07-17 16:02 일제의 송진채취 아픈 생채기 간직한 마을 소나무 숲 일제의 송진채취 아픈 생채기 간직한 마을 소나무 숲 석당산 소나무 숲, 일제강점기 송진 채취한 흔적 그대로 남아좌우촌마을 숲, 우리나라 고유의 육송림·노경목이 대부분 차지일제, 소나무마다 최대 가로 70㎝ 세로 100㎝ 절개 송진 채취일제, 휘발유·항공유 조달 어렵자, 소나무에서 송진 채취 사용최근에 심각한 환경문제 중의 하나로 부각되는 지구 온난화 현상의 바람직한 해결책으로 산림자원의 극대화를 제시할 수 있다. 온실효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을 줄이거나 녹색식물 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제거해야 한다. 이는 국가의 경제발전과 연관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적정 수준으로 충남의 자연유산 마을 숲, 미세먼지시대 공동체의 삶과 생명의 공간이다 | 취재=한기원 기자 사진·자료=한지윤 기자·신우택 인턴기자 | 2019-05-10 09:44 내포신도시 활성화 위한 보행전용도로 가로경관 조성 내포신도시 활성화 위한 보행전용도로 가로경관 조성 군은 지난 2일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내포신도시 내 근린상업지역 보행자전용도로에 상징적 가로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내포신도시 근린상업지역 내 보행자전용도로는 지난 2014년 준공된 이후 건물 신축과 차량진입 등이 꾸준히 이어지고 보도블록이 훼손되면서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오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군은 근린상업지역 내 보행자전용도로에 이팝나무, 맥문동, 산철쭉 등의 수목을 식재해 주민들에게 녹색의 도심환경을 제공하고, 경관조명 및 볼라드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거리를 거닐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특화거리 조성사업과 병행해 근린상업지역 내에 30면의 노상 주차 공간을 확보해 상가 및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 주차를 예방할 계획이다.신도시시 자치행정 | 김옥선 기자 | 2018-11-11 09:01 내포신도시 교통장애 수목 정비 홍성군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및 거리미관 향상을 위한 도로변 교통장애수목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내포신도시 도로변의 가로수가 식재된 지 5년이 지나며 정리되지 못한 가지가 생겨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경우가 생기고, 중앙분리대에 식재된 반송, 산철쭉 등이 생장해 주행 중인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도시 가로수 중 느티나무, 벚나무 등 생장이 빠른 활엽수가 식재된 약 7km 구간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가지치기를 실시하고, 반송, 산철쭉 등 운전자 시야가림 수목은 적정한 곳으로 이전 식재할 계획이다. 충남내포혁신도시 | 허성수 기자 | 2018-03-05 09:26 자연재해 걱정없고 농사 짓기 좋은 ‘모가울·조잔마을’ 자연재해 걱정없고 농사 짓기 좋은 ‘모가울·조잔마을’ 홍성군 장곡면 가송1리는 면 소재지에서 광천읍 방면으로 서쪽 약 1km 지점에 위치한 농촌마을로 약 60가구 100여 명이 살며 수도작을 한다. 96번 지방도와 야트막한 산이 마을을 가르고 있는데 모가울마을과 조잔마을로 각기 불린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별로 없고 물 공급이 원활해 가뭄 걱정 없이 벼농사를 짓기에 좋은 동네라고 한다. ■도깨비불 막기 위한 도끼비제와 샘제그러나, 옛날에는 화재가 잦아 마을사람들이 도깨비를 달래야 액운이 물러간다며 제사를 재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장곡면지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1930년 무렵 가송1리와 가송2리의 경계지점에 불이 났는데 마치 도깨비불처럼 점점 마을 안쪽으로 번졌다. 그래서 주민들은 정월 열나흗날 도깨비를 달래는 제사를 지내기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8-25 11:42 금강수목원·산림박물관 ‘봄꽃의 대향연’ 금강수목원·산림박물관 ‘봄꽃의 대향연’ 봄을 맞아 파릇파릇한 새싹들과 다양한 봄꽃의 대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금강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이 연인과 가족단위상춘객의 방문을 기다린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강길남)는 완연해진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문화공간인 금강수목원과 금강자연휴양림, 산림박물관을 추천했다.금강수목원은 62㏊의 면적에 야생화원과 장미원 등 27개의 소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특히 수목원 내 연못 주변에는 수만 그루의 영산홍과 철쭉꽃이 앞 다퉈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5월 첫 주에는 영산홍과 철쭉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강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에도 수목원은 엷은 초록색 옷을 갈아입은 2000여 종의 수목들이 야생화들과 어울려 완연한 자치행정 | 이선영 기자 | 2017-05-16 09:55 금강수목원·산림박물관 ‘봄꽃의 대향연’ 봄을 맞아 파릇파릇한 새싹들과 다양한 봄꽃의 대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금강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이 연인과 가족단위상춘객의 방문을 기다린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강길남)는 완연해진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문화공간인 금강수목원과 금강자연휴양림, 산림박물관을 추천했다.금강수목원은 62㏊의 면적에 야생화원과 장미원 등 27개의 소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특히 수목원 내 연못 주변에는 수만 그루의 영산홍과 철쭉꽃이 앞 다퉈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5월 첫 주에는 영산홍과 철쭉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강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에도 수목원은 엷은 초록색 옷을 갈아입은 2000여 종의 수목들이 야생화들과 어울려 완연한 정치일반 | 이선영 기자 | 2017-05-12 17:39 그리운 목소리 그리운 목소리 “여보세요! 권기복 씨?”“예. 그런데요.”“난, 초등학교 5학년 때 전학 간 ○○○인데….”“아, 우체국장님 아들!”“그래, 맞아! 나 알아보겠어?”“그럼, 당연하지. 친구가 전학가고 나서 내가 한참동안 방황했었는데….”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 전화를 걸어 온 친구가 전학가기 전까지 4명은 항상 어울려 다녔다. 그 중에는 새총으로 새를 기가 막히게 잘 잡던 의사 아들과 우체국장 아들, 농사는 짓지만 보훈가족으로 대우받던 애와 함께 절친이었다. 그들은 시골 면소재지에서 잘 나간다는 부유한 생활을 하던 아이들이었다. 반면 나는 그 중에서 가장 행색이 꾀죄죄하고, 집도 학교와 거리가 먼 산골 마을에 사는 촌뜨기였다. 성적이 좀 괜찮았다는 것을 빼면, 정말 아무 것도 내놓을 것이 없었다. 친 세상읽기 | 권기복 <시인·홍주중 교사·칼럼위원> | 2016-05-04 11:44 고창 청보리밭에서 초록색 물결을 만나다 고창 청보리밭에서 초록색 물결을 만나다 이제 완전한 봄이다. 어디를 가도 초록색 물결이 일렁이면서 대지를 수놓고 있고 많은 사람들은 그 안에서 봄을 만끽하고 있다. 지금은 많지 않지만 예전에는 마을마다 보리밭이 많이 있고 그 보리밭에는 초록빛 물결이 가득했다. 바람이 불 때 보면 정말 초록물결이 파도치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한다.보리가 자라나면 보리밭에서 술래잡기를 했던 기억이 새롭게 다가오는데 요즘은 보리밭이 많지 않다. 이런 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소득이나 일손 문제가 그 중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가끔 만나는 청보리밭을 보면 어린 시절의 추억도 생각나지만 그 초록빛 물결의 아름다움에 빨려 들어가기도 한다.바로 이 청보리밭으로 축제를 여는 곳이 있으니 바로 고창의 학원농장에서 열리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다. 5월 8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6-05-04 10:45 천태저수지 중심 수변생태 학습 별천지 마을 천태저수지 중심 수변생태 학습 별천지 마을 살구나무 ‘향’자 딴 향정마을에서 행정마을로 변해 자린고비 부자가 부순 ‘초롱바위’의 전설 전해져와낚시꾼 찾아오는 저수지 개발 생태학습 공간 꿈꿔“농촌경관개선사업으로 아름다운 마을 가꿔나간다” ◇수변 생태학습 마을을 꿈꾼다 행정2리는 상대적으로 다른 마을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최근에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주변 환경을 바탕으로 큰 발전 가능성이 엿보이는 마을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특히 윤일중 이장을 중심으로 지난 2010년에는 충남도 생명존중 시범마을인 생명사랑 행복마을로 선정되면서 여러 지원을 받게 됐다. 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된 건강체조나 각종 시설물 설치, 농손일손 돕기 행사와 작은 음악회가 3년 여간 이어졌고, 마을 주민들도 이러한 지원에 홍성군 | 장윤수 기자 | 2016-04-08 11:17 예술인의 꿈 품고 철도를 지키다! 예술인의 꿈 품고 철도를 지키다! “호적나이로는 만 30세가 안된 1982년도에 철도 일을 시작했죠. 20년 넘게 근무하다가 잠시 다른 일을 하고, 다시 돌아와 이 일을 하게 됐습니다” 광천 철도건널목을 지키는 안내원 김만현(62) 씨의 말이다. 김 씨는 “장항선에 철도건널목은 현재 4곳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다”며 “2~3년 뒤에는 철도개량사업으로 이 곳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광천 철도건널목을 지나는 기차는 하루 40여 대로, 김 씨는 이곳에서 4년째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아버지께서는 충남을 빛낸 인물로 선정될 정도로 훌륭한 교육자셨습니다. 제게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철이 없어서 매일 책에다 낙서만 하곤 했죠. 지금 생각해보니 그 때 그 말씀의 뜻을 알 것 같아 가슴이 아련합니다” 김 씨는 어린 홍성에 살다 | 장윤수 기자 | 2015-07-20 13:41 천년의 세월을 품고 있는 실상사(實相寺)에서 천년의 세월을 품고 있는 실상사(實相寺)에서 우리나라 대부분의 절이 산속 깊은 곳에 머물고 있는데 산자락 아래 보물이 가득한 절집 실상사에 가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산속에서 만난 사찰과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지리산 IC로 나와서 10분 정도 달려가면 실상사 입구에 닿는다. 남원시 산내면에 자리 잡은 천년 고찰 실상사는 만수천변에 호국 사찰로 천 년의 세월을 버티어 오고 있다. 입구에서 입장권을 사서 실상사로 향하다보면 멀리 지리산의 모습이 보이고 다리 아래에 만수천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수천을 가로 지르는 해탈교 앞에 중요민속자료 15호인 석장승이 서 있다. 보통 한 쌍으로 세워져 있으나 이곳의 장승은 남녀를 판별할 수 없으며 만수천 양쪽에 원래는 4기가 세워져 있었는데 절을 향해 건너기 전에 세워진 한 홍성에 살다 | 이변헌 주민기자 | 2015-07-17 13:39 처음처음123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