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예비후보 등록 시작…19대 총선 막 올랐다 내년 4월 11일 실시되는 19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3일부터 시작되면서 홍성지역 총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오전 이른 아침부터 서상목(64· 자유선진당) 전 보건복지부장관, 홍문표(64. 한나라당) 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선관위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나섰다. 후보등록을 마친 예비 후보자들은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사무장을 포함한 3인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고용할 수 있다. 또한 △명함 배부 △전자우편과 문자메시지 발송 △선거구 내 총 세대수의 10% 범위에서 홍보물 발송 △직접통화 방식 지지호소 등의 범위에서 선거운동도 할 수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안철수 열풍’과 ‘야권 통합’ 등 변수가 많아 정치신인들이 대거 자치행정 | 최선경 편집국장 | 2011-12-15 13:47 왜 의자는 9개인가? 왜 의자는 9개인가? 현재 우리사회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노후를 준비하지 못한 채 은퇴를 시작했고, 가계 빚은 이자만으로 올해 50조원 이상이 되었다고 하니 서민들은 돈을 벌어 이자 갚기에도 벅찬 상태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국회 통과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우리에게 유리한 면도 많겠지만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IMF를 극복하느라 소위 신자유주의를 받아들인 경제체제는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효능성(efficiency)이 강조되고 사회의 불안이 증폭되어 왔다.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양극화가 사회를 절망감으로 몰아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1-12-01 13:44 월가(wall street)의 경고와 반(反)정치의 한국정치 월가(wall street)의 경고와 반(反)정치의 한국정치 영화 ‘월스트리트’에서 주인공 마이클 더글러스는 ‘탐욕은 선이다(Greedy is good)’라는 월가의 생존법칙을 리얼하게 연기하여 아카데미 주연상을 받았다. 월가(Wall street)는 세계의 금융허브 거리로 ‘상위1%’가 모든 것을 차지하는 승자독식구조와 정글자본주의를 상징한다.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는 시위는 미국사회를 지탱해주던 공정(公正), 정의(正義)의 가치가 신뢰를 상실하였음을 만천하에 보여주는 사건이다. 월가시위(Occupy wall street)는 자본주의 심장부인 미국의 월가에서 발생하여 이목이 집중되었을 뿐이지 자본주의 국가들의 일반적인 현상이다. 5년 전에 발생했던 프랑스의 폭동이나 최근 영국런던에서 일어났던 이민자와 실직청년들의 거리폭동은 월가시위와 오피니언 | 전만수 본지 자문위원장 | 2011-12-01 13:43 이회창 "총선 불출마 정치적 의도 없다" 이회창 "총선 불출마 정치적 의도 없다"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는 24일, 본인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한 언론의 다양한 해석과 전망에 대해 선을 그으며 특히 보수대연합론의 확산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에서 기자와 만나 “(불출마 선언 이후) 보수대연합 등 여러 얘기가 나오는데 분명히 얘기하지만 정치적 의도와 목적은 없다”면서 “보수대연합은 우리 당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총선은 대선과 달리 각 정당의 지역 쟁탈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수대연합론은 제3당인 우리 당의 입지 확보를 어렵게 만든다. 총선 끝난 뒤에는 상황이 다르겠지만 그 전까지는 나와선 안 된다”면서 “총선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데 지금이야말로 결집해서 심대평 대표를 중심으로 한 마음으로 임한다면 결코 비관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자치행정 | 서울=디트뉴스 김갑수 기자 | 2011-11-25 10:20 김종필·이회창·심대평·이인제, 그리고 ‘됐슈’를 ‘알유?’ 김종필·이회창·심대평·이인제, 그리고 ‘됐슈’를 ‘알유?’ 어느덧 선선한 가을바람이 조석으로는 제법 싸늘하다. 하지만 내년 4·11총선과 12월의 대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정치권과 후보군들의 발걸음이 바빠지면서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 홍성지역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행사장을 중심으로 슬슬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다가온 것이다. 내년의 선거를 앞두고 충청권과 홍성지역의 정치 풍향계도 지역주민들에겐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말과 내년 총선·대선을 둘러싸고 충청정치권도 대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아무리 정치가 관심 밖의 일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특히 최근에 불어 닥친 안철수 현상은 우리의 정치와 정당에 보내는 일종의 국민들의 경고다. 현재 정치권에 대한 국 정치일반 | 한관우 발행인 | 2011-11-24 13:38 쇼팽과 조르주 상드 쇼팽과 조르주 상드 안철수 교수는 1500억 이상을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기부하겠다니 마음이 훈훈해지기도 하고, FTA를 놓고 ‘너는 매국노 이완용’, 나는 애국자라며 삿대질하는 국회의원을 보면 씁쓸해지기도 한다. 세상이 혼란스럽고,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 때 쯤이면 꺼내 듣고 싶은 음반 하나가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가 부르는 슈베르트(1791-1828)의 (Winterreise)다. 19세기 초, 유럽의 참담한 현실 속에서 직업도 없이 쓸쓸히 겨울거리를 방황하는 젊은이의 모습과 ‘거리의 악사’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바람 부는 저녁, 홍성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1-11-17 17:05 10·26 보궐선거의 정치적 메시지 10·26 보궐선거의 정치적 메시지 지난 10월26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야권단일후보인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시장에 당선되었다. 한나라당 나경원(46.2%)후보를 무소속 박원순(53.4%)후보가 7.2%의 표차로 따돌렸다. 결과에 대하여 역사는 자연스런 시대의 흐름으로 기록할지 모르나 분명 정치사적 이변(異變)이다. 이번 보선은 몇 가지의 큰 정치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째, 대선 전초전(前哨戰)의 성격을 띠었다. 나경원 후보를 지원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서울시장후보를 양보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의 대리전 양상였다. 링 밖의 스파링은 안철수 교수의 완승으로 매듭 되었다. 3년 9개월만에 선거지원에 나선 박근혜 전대표는 나경원 후보를 위해 선거기간 내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 안철수 교수는 투표 이틀전 박원순 오피니언 | 전만수 본지 자문위원장 | 2011-11-03 13:38 홍동밝맑도서관 개관…지역네트워크 중심지로 홍동밝맑도서관 개관…지역네트워크 중심지로 주민들이 힘을 모아 세운 홍동밝맑도서관(관장 홍순명)이 지난 22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홍동면 운월리에 위치한 밝맑도서관은 대지 1500㎡에 건평 143평 3층으로 지어졌다. 도서관은 본관 1층에 어린이 책방과 세미나실, 공연·전시를 위한 회랑이 마련됐고, 2층은 마을문화연구소와 밝맑기념문고, 3층은 농민교양강좌와 독서회 등의 소모임 공간으로 구성됐다. 유기농의 발원지로 유명한 홍동지역은 풀무학교를 중심으로 한 독특한 지역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곳으로, 지역 주민들이 마을에 교육·문화시설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발적인 노력으로 도서관 짓기에 나서, 4년여 만에 결실을 맺었다. 밝맑도서관의 ‘밝맑’은 풀무학교의 공동설립자인 이찬갑 선생의 호에서 따온 것으로, 도서관 건립에 드는 비용 중 1 홍성군 | 최선경 편집국장 | 2011-10-27 11:10 이회창·심대평 기득권 포기해야 이회창·심대평 기득권 포기해야 자유선진당(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국중연) 간의 통합을 둘러싼 지루한 논란을 보고 있노라면 도대체 뭘 하겠다는 건지 알 수가 없다. 보도되는 기사 내용만으로는 두 정당이 ‘통합을 하겠다’는 건지 ‘안 하겠다’는 지조차 종잡기가 어렵다. 지난달 말 통합이 불발되면서 통합을 주도했던 권선택 의원은 모든 당직을 사퇴했고 김창수 사무총장 당무거부에 돌입했다. 상식적으로 보면 이쯤 돼면 판이 깨진 것이나 다름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진당, 국중연은 ‘완전 결렬’을 공식적으로 선언하지 않고 있다. 결렬의 책임을 서로 떠앉지 않으려는 계산인지 여전히 가능성의 여지를 남겨 두고 있어 그런지는 알 길이 없다. 어쨌든 욕먹을 각오를 하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토록 지리멸렬하려면 차라리 지역민을 볼모로 한 민폐는 더 이상 끼치 오피니언 | 김선미 디트뉴스 주필 | 2011-10-06 15:04 안철수 신드롬의 끝은 어디인가? 안철수 신드롬의 끝은 어디인가? 안철수 교수에게 여야 정치권이 흔들리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내년에 예정되어 있는 총선과 대선은 정치권을 긴장시키는 충분조건이었는데 ‘안철수’라는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이 발생하였다. 여당인 한나라당은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장외에서 박원순의 대항마를 찾다가 민주당의 후보경선과 범야권단일후보 선출과정에서 나타난 박원순 변호사의 ‘대기업으로부터 받은 거액 후원금으로부터 공격타깃의 실타래를 찾아가고 위기에 몰린 박근혜 전대표의 나경원 후보 지원 결정으로 가까스로 추스르는 모습이다. 그에 비하면 민주당은 조금은 나은 편이다. 자당 후보를 출마시키지 못하여 제1야당의 체면은 다소 깎였으나 당내경선과 야권단일후보 경선과정에서 박영선의 가능성을 잉태시키는 망외의 소득을 얻었다. 안교수로부터 양보 받은 서 오피니언 | 전만수 본지 자문위원장 | 2011-10-06 14:49 세계민주주의 위기와 우리나라 세계민주주의 위기와 우리나라 영국의 폭동사태에 대하여 인디펜던트는 “사태 초기 정부와 경찰당국이 토트넘 주민들과 소통에 실패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공공지출삭감과 증세로 영국경제의 침체가 깊어진 데서 사태가 악화됐다”고 지적하였다. 실제로 영국의 5월 실업률은 7.7%에 달했고 지난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2% 성장에 그쳤다.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첫째, 경제성장의 둔화다. 계속되는 금융위기가 성장의 발목을 잡아 성장률이 횡보를 하면서 일자리가 줄어서 양산한 청년 실업률의 급증이 사태를 확산시켰다. 꿈과 낭만을 찾을 권리도 기회도 박탈당한 청년들의 절망적 좌절감의 표출은 극단적일 수밖에 없었다. 둘째, 다문화 이민자의 사회통합의 실패다. 과거 식민지시대의 지배와 피지배의 문화적 유산이 뿌리 깊게 작동되는 한 인종적 오피니언 | 전만수 본지 자문위원장 | 2011-09-08 14:1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