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는 영토·영해·영공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국토의 경계는 자연적 외형으로 표시되는 경계와 기하학적 경계로 분류될 수 있다. 자연적 외형으로 표시되는 경계란 유용한 자연 지리적 지물(산, 산맥, 구릉, 하천, 바다, 저습지, 사막 등)을 경계로 삼을 경우에 채용되며, 기하학적 경계란 어떤 선이든 간에 선 자체가 바로 경계로 정해지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행정구역의 경계를 나누는 기준은 자연적 외형으로 표시되는 경계를 채택하고 있으나, 현재는 도시의 성장과 팽창으로 고속도로, 국도, 기간도로 등을 경계의 수단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하천의 복개, 터널의 개통, 교량의 가설 등으로 인해 지역을 확연하게 구분하던 자연적인 경계가 희석되어 기존에 설정된 행정구역이 오히려 지역주민의 생활여건과 일치하지 않게 되는
바다영토경계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 | 한관우·김경미 기자 | 2015-08-07 10:06
‘역간척’으로 널리 알려진 충남도의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올라섰다. 도는 지난 7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허승욱 정무부지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특별위원, 자문단, 도와 시·군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홍성·보령·아산·서산·당진·서천·태안군 등 서해안 7개 시·군에 위치한 방조제, 폐 염전 등을 조사하고, 이에 대한 재평가를 거쳐 당초 기능을 발휘할 수 없는 시설물을 찾아 복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연구용역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도내 279개 방조제(하굿둑)와 폐염전, 방파제, 해수욕장의 해빈(파도나 연안류가 만든 퇴적지대), 해안사구 현황을 조사한 뒤, 이에
자치행정 | 주향 편집국장 | 2015-04-08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