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은 지난 5일 오후 1시, 예산군청 브리핑룸에서 새누리당 홍문표 후보가 제기한 여론조사 관련 논란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박기현·김기두 공동위원장, 김미경 사무처장, 지영철 대변인이 참석했고, 통합진보당 홍성·예산 선거구 김영호 후보도 배석했다.
박기현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새누리당 홍문표 후보는 합법적 여론조사를 불법으로 매도하고, 여론몰이를 통해 자신의 주가 올리기에 이용하는 구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서 발표가 끝난 이후 김영호 후보는 “홍문표 후보는 농민들을 현혹시키는 선심성 공약남발을 즉각 중단하고 진정으로 농민들을 위한다면 ‘한미 FTA 폐기서약서’에 함께 서명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누가 홍성·예산의 경제를 살리고 누가 농민의 답답한 현실을 대변하고 바꿀 적임자인가에 대한 ‘농업정책 후보자 토론회’ 를 개최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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